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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 사구 복원 겨울이 적기
입력 2019.12.27 (20:42) 수정 2019.12.27 (23:11) 뉴스9(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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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네트워크 소식
오늘은 대전방송국에서 전해드립니다.

해안 사구는
마치 사막같은 모래언덕을 형성하면서
희귀생물 서식지와
자연방파제 역할을 하는데요.

우리 지역에서는 신안군이
가장 많습니다.

그런데 충남 태안에서도
해안 사구 복원을 위해 애를 쓰는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연경 기잡니다.



[리포트]
전남 신안에 이어
해안사구가 전국 2번째로 많은 태안군,

대나무를 지그재그로 엮어
모래포집기를 설치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해안가에 강한 바람이 불면
모래가 무언가에 빨려 들어가듯
구름처럼 움직이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모래포집기는
이렇게 바람에 날린 모래가
육지쪽으로 이동하다 장애물에 부딪혀
쌓이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실제 3,4년전 자원봉사자가
모래포집기를 설치한 기지포에는
효과가 확연합니다.

3~4년 만에
1미터 넘는 모래포집기가 이렇게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변했는데요.

그만큼 많은 양의 모래가 쌓여
언덕을 이뤘습니다.

해안사구는 표범장지뱀 같은
사구생물의 서식지이면서
지하수를 저장해 정수하고,
자연 방파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해안가 개발 등으로
충남의 사구 45곳 중 10곳은
파괴된 상탭니다.

그나마 보존 상태가 좋아
갯벌에서 모래가 공급될 수 있는
태안 기지포와 삼봉, 몽산포에
이번 겨울, 2km에 걸쳐 모래포집기가
설치될 예정입니다.

특히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겨울철이
작업 적기지만 일손 부족으로
속도를 못내고 있습니다.

신대섭/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 해양자원과[인터뷰]
"바람이 강하고 건조한 시기 때, 모래가 가장 많이 날리는 시기가 겨울철인데 그 시기 때 모래가 날려서 모래포집기에 모래가 퇴적이 됩니다."

국립환경과학원 조사 결과
10년간 꾸준히 관리된 사구는
상태가 개선돼 보전 노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연경입니다.
  • 해안 사구 복원 겨울이 적기
    • 입력 2019-12-27 20:42:56
    • 수정2019-12-27 23:11:01
    뉴스9(목포)
[앵커멘트]
네트워크 소식
오늘은 대전방송국에서 전해드립니다.

해안 사구는
마치 사막같은 모래언덕을 형성하면서
희귀생물 서식지와
자연방파제 역할을 하는데요.

우리 지역에서는 신안군이
가장 많습니다.

그런데 충남 태안에서도
해안 사구 복원을 위해 애를 쓰는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연경 기잡니다.



[리포트]
전남 신안에 이어
해안사구가 전국 2번째로 많은 태안군,

대나무를 지그재그로 엮어
모래포집기를 설치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해안가에 강한 바람이 불면
모래가 무언가에 빨려 들어가듯
구름처럼 움직이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모래포집기는
이렇게 바람에 날린 모래가
육지쪽으로 이동하다 장애물에 부딪혀
쌓이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실제 3,4년전 자원봉사자가
모래포집기를 설치한 기지포에는
효과가 확연합니다.

3~4년 만에
1미터 넘는 모래포집기가 이렇게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변했는데요.

그만큼 많은 양의 모래가 쌓여
언덕을 이뤘습니다.

해안사구는 표범장지뱀 같은
사구생물의 서식지이면서
지하수를 저장해 정수하고,
자연 방파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해안가 개발 등으로
충남의 사구 45곳 중 10곳은
파괴된 상탭니다.

그나마 보존 상태가 좋아
갯벌에서 모래가 공급될 수 있는
태안 기지포와 삼봉, 몽산포에
이번 겨울, 2km에 걸쳐 모래포집기가
설치될 예정입니다.

특히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겨울철이
작업 적기지만 일손 부족으로
속도를 못내고 있습니다.

신대섭/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 해양자원과[인터뷰]
"바람이 강하고 건조한 시기 때, 모래가 가장 많이 날리는 시기가 겨울철인데 그 시기 때 모래가 날려서 모래포집기에 모래가 퇴적이 됩니다."

국립환경과학원 조사 결과
10년간 꾸준히 관리된 사구는
상태가 개선돼 보전 노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연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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