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확장 개통… 상습정체 해소 기대

입력 2019.12.27 (21:48) 수정 2019.12.28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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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청주역에서 옥산을 잇는 도로가
착공 6년 만에 확장 개통했습니다.

일대 상습 정체가
다소 풀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성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왕복 2차로의 좁은도로,
꼬리에 꼬리를 문 답답한
차량 정체가 이어집니다.

출퇴근 시간이면 영락 없이
정체를 빚었던 도로가, <화면 전환>
시원하게 뚫렸습니다.

새로 확장한 왕복 4차선 도로로
차들이 거침 없이 달립니다.
최태종/ 운전자[인터뷰]
"청주로 나가는 쪽은 워낙 막혔으니까요. 기본이 한 30분 정도? 새로 (도로가) 뚫리고 난 다음에는 좀 괜찮은 것 같아요."

청주역에서 옥산교까지
1.06㎞에 달하는 도로가
확장 돼 개통됐습니다.

청주시가 지난 2013년부터
시비 780억 원을 들여 추진한,
정봉동 광역매립장에서
옥산교까지 이어지는
1, 2구간 도로 공사가 모두 끝난 겁니다.

청주시는 개통으로 인해
시속 15㎞ 였던 평균 통행속도가
시속 38㎞로
빨라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최대 30분씩 걸리던
교차로 통과 시간도
10분 안팎으로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때문에 그동안 상습 정체로
오송과 오창, 세종에서 청주를 오가는
출퇴근 차량과 물류차량의
불편이 크게 줄 것으로 보입니다.
정호용/ 청주시 도로시설과[인터뷰]
"오송생명과학단지로 가는 차량들이 있습니다. 차량이 늘어남에 따라 차량 정체가 많이 심했는데,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업은
청주·청원 상생 발전
합의 사항 중 하나로 추진됐습니다.

현재 58% 진행 된
월오동과 가덕면을 잇는
도로 공사까지 완료되면
통합 이후 5년 만에
75개의 상생사업 가운데
73개의 사업이 마무리 됩니다.

KBS 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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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로 확장 개통… 상습정체 해소 기대
    • 입력 2019-12-27 21:48:55
    • 수정2019-12-28 04:30:24
    뉴스9(충주)
[앵커멘트] 청주역에서 옥산을 잇는 도로가 착공 6년 만에 확장 개통했습니다. 일대 상습 정체가 다소 풀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성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왕복 2차로의 좁은도로, 꼬리에 꼬리를 문 답답한 차량 정체가 이어집니다. 출퇴근 시간이면 영락 없이 정체를 빚었던 도로가, <화면 전환> 시원하게 뚫렸습니다. 새로 확장한 왕복 4차선 도로로 차들이 거침 없이 달립니다. 최태종/ 운전자[인터뷰] "청주로 나가는 쪽은 워낙 막혔으니까요. 기본이 한 30분 정도? 새로 (도로가) 뚫리고 난 다음에는 좀 괜찮은 것 같아요." 청주역에서 옥산교까지 1.06㎞에 달하는 도로가 확장 돼 개통됐습니다. 청주시가 지난 2013년부터 시비 780억 원을 들여 추진한, 정봉동 광역매립장에서 옥산교까지 이어지는 1, 2구간 도로 공사가 모두 끝난 겁니다. 청주시는 개통으로 인해 시속 15㎞ 였던 평균 통행속도가 시속 38㎞로 빨라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최대 30분씩 걸리던 교차로 통과 시간도 10분 안팎으로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때문에 그동안 상습 정체로 오송과 오창, 세종에서 청주를 오가는 출퇴근 차량과 물류차량의 불편이 크게 줄 것으로 보입니다. 정호용/ 청주시 도로시설과[인터뷰] "오송생명과학단지로 가는 차량들이 있습니다. 차량이 늘어남에 따라 차량 정체가 많이 심했는데,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업은 청주·청원 상생 발전 합의 사항 중 하나로 추진됐습니다. 현재 58% 진행 된 월오동과 가덕면을 잇는 도로 공사까지 완료되면 통합 이후 5년 만에 75개의 상생사업 가운데 73개의 사업이 마무리 됩니다. KBS 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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