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KBS울산 뉴스는
올 한해 울산의 분야별
이슈를 되돌아보는 연속 보도를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다섯번째로
울산을 넘어 전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에 대해
남미경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울산 경찰이 벌인
'김기현 전 시장 측근 비리 의혹' 수사.
청와대로부터
전달받은 첩보에서 비롯됐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이른바 '청와대 하명수사' 논란은
전국을 뒤흔들었습니다.
송철호 시장의
최측근인 송병기 부시장이
이 문건의 첫 제보자로 밝혀지면서
그 여파는 걷잡을 수 없이 커졌습니다.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지난 5일)[인터뷰]
"이미 2016년부터 건설업자 김모 씨가 북구 한 아파트 시행과 관련하여 수차례 울산시청과 울산경찰청에 고발한 사건이었고"
검찰은
송병기 부시장과 김 전 시장,
박기성 전 비서실장 등을
잇따라 소환 조사했고,
청와대가 합세한
이들의 설전은 매번 정가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김기현 전 울산시장(지난 16일)[인터뷰]
"송병기 혼자서 한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실질적 관계를 맺고서 때로는 압력을 넣어면서까지 진행했던 것이 아닌가."
지난해 울산시장 선거 당시
청와대가 송철호 후보의
공공병원 공약에 도움을 주고,
임동호 전 민주당 최고위원이
시장 후보 당내 경선에
나가지 않는 조건으로
고위직을 제안받았다는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까지....
드러난 진실 하나 없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혹들만
커져만 갔습니다.
그러는 사이 울산경찰과
시 공무원 10여명이
검찰 조사를 받으면서
공직사회가 크게 술렁이기도 했습니다.
검찰이
울산경찰청과 기획재정부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면서
황운하 전 울산경찰청장과
송철호 울산시장에 대한 소환도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검찰의 이번 수사가
내년 총선판도를 가를
중요한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잇따른 의혹을 둘러싼 논란은
쉽게 가라앉질 않을 전망입니다.
KBS뉴스 남미경입니다.
KBS울산 뉴스는
올 한해 울산의 분야별
이슈를 되돌아보는 연속 보도를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다섯번째로
울산을 넘어 전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에 대해
남미경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울산 경찰이 벌인
'김기현 전 시장 측근 비리 의혹' 수사.
청와대로부터
전달받은 첩보에서 비롯됐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이른바 '청와대 하명수사' 논란은
전국을 뒤흔들었습니다.
송철호 시장의
최측근인 송병기 부시장이
이 문건의 첫 제보자로 밝혀지면서
그 여파는 걷잡을 수 없이 커졌습니다.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지난 5일)[인터뷰]
"이미 2016년부터 건설업자 김모 씨가 북구 한 아파트 시행과 관련하여 수차례 울산시청과 울산경찰청에 고발한 사건이었고"
검찰은
송병기 부시장과 김 전 시장,
박기성 전 비서실장 등을
잇따라 소환 조사했고,
청와대가 합세한
이들의 설전은 매번 정가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김기현 전 울산시장(지난 16일)[인터뷰]
"송병기 혼자서 한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실질적 관계를 맺고서 때로는 압력을 넣어면서까지 진행했던 것이 아닌가."
지난해 울산시장 선거 당시
청와대가 송철호 후보의
공공병원 공약에 도움을 주고,
임동호 전 민주당 최고위원이
시장 후보 당내 경선에
나가지 않는 조건으로
고위직을 제안받았다는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까지....
드러난 진실 하나 없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혹들만
커져만 갔습니다.
그러는 사이 울산경찰과
시 공무원 10여명이
검찰 조사를 받으면서
공직사회가 크게 술렁이기도 했습니다.
검찰이
울산경찰청과 기획재정부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면서
황운하 전 울산경찰청장과
송철호 울산시장에 대한 소환도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검찰의 이번 수사가
내년 총선판도를 가를
중요한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잇따른 의혹을 둘러싼 논란은
쉽게 가라앉질 않을 전망입니다.
KBS뉴스 남미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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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되돌아본 2019울산⑤-청와대 하명수사 의혹
-
- 입력 2019-12-27 23:18:47
[앵커멘트]
KBS울산 뉴스는
올 한해 울산의 분야별
이슈를 되돌아보는 연속 보도를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다섯번째로
울산을 넘어 전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에 대해
남미경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울산 경찰이 벌인
'김기현 전 시장 측근 비리 의혹' 수사.
청와대로부터
전달받은 첩보에서 비롯됐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이른바 '청와대 하명수사' 논란은
전국을 뒤흔들었습니다.
송철호 시장의
최측근인 송병기 부시장이
이 문건의 첫 제보자로 밝혀지면서
그 여파는 걷잡을 수 없이 커졌습니다.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지난 5일)[인터뷰]
"이미 2016년부터 건설업자 김모 씨가 북구 한 아파트 시행과 관련하여 수차례 울산시청과 울산경찰청에 고발한 사건이었고"
검찰은
송병기 부시장과 김 전 시장,
박기성 전 비서실장 등을
잇따라 소환 조사했고,
청와대가 합세한
이들의 설전은 매번 정가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김기현 전 울산시장(지난 16일)[인터뷰]
"송병기 혼자서 한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실질적 관계를 맺고서 때로는 압력을 넣어면서까지 진행했던 것이 아닌가."
지난해 울산시장 선거 당시
청와대가 송철호 후보의
공공병원 공약에 도움을 주고,
임동호 전 민주당 최고위원이
시장 후보 당내 경선에
나가지 않는 조건으로
고위직을 제안받았다는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까지....
드러난 진실 하나 없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혹들만
커져만 갔습니다.
그러는 사이 울산경찰과
시 공무원 10여명이
검찰 조사를 받으면서
공직사회가 크게 술렁이기도 했습니다.
검찰이
울산경찰청과 기획재정부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면서
황운하 전 울산경찰청장과
송철호 울산시장에 대한 소환도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검찰의 이번 수사가
내년 총선판도를 가를
중요한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잇따른 의혹을 둘러싼 논란은
쉽게 가라앉질 않을 전망입니다.
KBS뉴스 남미경입니다.
KBS울산 뉴스는
올 한해 울산의 분야별
이슈를 되돌아보는 연속 보도를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다섯번째로
울산을 넘어 전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에 대해
남미경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울산 경찰이 벌인
'김기현 전 시장 측근 비리 의혹' 수사.
청와대로부터
전달받은 첩보에서 비롯됐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이른바 '청와대 하명수사' 논란은
전국을 뒤흔들었습니다.
송철호 시장의
최측근인 송병기 부시장이
이 문건의 첫 제보자로 밝혀지면서
그 여파는 걷잡을 수 없이 커졌습니다.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지난 5일)[인터뷰]
"이미 2016년부터 건설업자 김모 씨가 북구 한 아파트 시행과 관련하여 수차례 울산시청과 울산경찰청에 고발한 사건이었고"
검찰은
송병기 부시장과 김 전 시장,
박기성 전 비서실장 등을
잇따라 소환 조사했고,
청와대가 합세한
이들의 설전은 매번 정가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김기현 전 울산시장(지난 16일)[인터뷰]
"송병기 혼자서 한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실질적 관계를 맺고서 때로는 압력을 넣어면서까지 진행했던 것이 아닌가."
지난해 울산시장 선거 당시
청와대가 송철호 후보의
공공병원 공약에 도움을 주고,
임동호 전 민주당 최고위원이
시장 후보 당내 경선에
나가지 않는 조건으로
고위직을 제안받았다는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까지....
드러난 진실 하나 없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혹들만
커져만 갔습니다.
그러는 사이 울산경찰과
시 공무원 10여명이
검찰 조사를 받으면서
공직사회가 크게 술렁이기도 했습니다.
검찰이
울산경찰청과 기획재정부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면서
황운하 전 울산경찰청장과
송철호 울산시장에 대한 소환도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검찰의 이번 수사가
내년 총선판도를 가를
중요한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잇따른 의혹을 둘러싼 논란은
쉽게 가라앉질 않을 전망입니다.
KBS뉴스 남미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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