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속으로] 뮤지컬로 다시 태어난 ‘빅피쉬’ 외

입력 2019.12.28 (06:54) 수정 2019.12.28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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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화로도 큰 사랑을 받았던 동명의 소설 '빅 피쉬'가 뮤지컬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진정한 자아 찾기를 다룬 연극 '조지아 맥브라이드의 전설'도 국내 관객들을 처음 만납니다.

한 주간의 다양한 공연 소식, 김세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거인과 마녀, 인어가 등장하는 기이하고 환상적인 모험담.

아버지의 그 모든 이야기가 허풍이라고 생각해온 아들은 어른이 된 뒤 쇠약해진 아버지의 진짜 모습을 찾아 여행을 떠납니다.

마법 같은 판타지로 가족 사랑의 위대함을 그려낸 소설 '빅 피쉬'가 뮤지컬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팀 버튼 감독의 영화로 더 잘 알려져있는 작품인데요.

영화에서는 두 명의 배우가 각각 아버지의 청년과 중년 시절을 연기했지만, 뮤지컬에서는 한 배우가 아버지 역할을 도맡아 세월의 흐름을 모두 담아냅니다.

[남경주/'에드워드 블룸' 역 : "분장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가발 계획도 없는 거로 알고 있고... 40대에서 60대로 갔다가 60대, 70대로 보면 되시고요. 다시 또 10대로 갔다가..."]

얼떨결에 여장을 하고 무대에 오르게 된 주인공.

어색하고 두려운 건 잠시, 점차 눈부신 디바로 성장하며 무대를 사로잡습니다.

연극 '조지아 맥브라이드의 전설'이 국내 관객들을 처음 찾았습니다.

휘트니 휴스턴과 마돈나, 비욘세 등 유명 가수들의 노래와 에디트 피아프의 샹송 등 다양한 곡이 무대를 채웁니다.

주인공이 여장 가수로서의 삶에 점점 익숙해져 가는 모습이 웃음과 감동을 주면서,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으라는 의미를 전합니다.

KBS 뉴스 김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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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속으로] 뮤지컬로 다시 태어난 ‘빅피쉬’ 외
    • 입력 2019-12-28 07:00:58
    • 수정2019-12-28 07: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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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화로도 큰 사랑을 받았던 동명의 소설 '빅 피쉬'가 뮤지컬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진정한 자아 찾기를 다룬 연극 '조지아 맥브라이드의 전설'도 국내 관객들을 처음 만납니다.

한 주간의 다양한 공연 소식, 김세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거인과 마녀, 인어가 등장하는 기이하고 환상적인 모험담.

아버지의 그 모든 이야기가 허풍이라고 생각해온 아들은 어른이 된 뒤 쇠약해진 아버지의 진짜 모습을 찾아 여행을 떠납니다.

마법 같은 판타지로 가족 사랑의 위대함을 그려낸 소설 '빅 피쉬'가 뮤지컬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팀 버튼 감독의 영화로 더 잘 알려져있는 작품인데요.

영화에서는 두 명의 배우가 각각 아버지의 청년과 중년 시절을 연기했지만, 뮤지컬에서는 한 배우가 아버지 역할을 도맡아 세월의 흐름을 모두 담아냅니다.

[남경주/'에드워드 블룸' 역 : "분장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가발 계획도 없는 거로 알고 있고... 40대에서 60대로 갔다가 60대, 70대로 보면 되시고요. 다시 또 10대로 갔다가..."]

얼떨결에 여장을 하고 무대에 오르게 된 주인공.

어색하고 두려운 건 잠시, 점차 눈부신 디바로 성장하며 무대를 사로잡습니다.

연극 '조지아 맥브라이드의 전설'이 국내 관객들을 처음 찾았습니다.

휘트니 휴스턴과 마돈나, 비욘세 등 유명 가수들의 노래와 에디트 피아프의 샹송 등 다양한 곡이 무대를 채웁니다.

주인공이 여장 가수로서의 삶에 점점 익숙해져 가는 모습이 웃음과 감동을 주면서,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으라는 의미를 전합니다.

KBS 뉴스 김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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