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육군 보급창고서 대규모 폭발사고…화재 진화 중
입력 2019.12.30 (07:06)
수정 2019.12.3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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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세종시에 있는 한 군부대에서 대규모 폭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대규모 폭발에 주민들이 놀랐고, 현재까지도 불이 완전히 꺼지지 않아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 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요란한 폭발음과 함께 시뻘건 불꽃이 하늘로 오릅니다.
화약이 폭발하는 소리가 이어지고 검은 연기 기둥이 하늘로 솟구칩니다.
주변 하늘은 화염에 붉게 물들었습니다.
["와 크다. 진짜 굉장한건데 이거... 아이고 사람이 안 다쳤나 몰라. 다 장병들 아냐..."]
오늘 새벽 1시쯤 세종시 부강면의 한 군부대 보급창고에서 큰 폭발과 함께 불이 났습니다.
[성기정/인근 주민 : "너무 크게 불이 나니까 더 번질까 겁이 났죠. 보니까 소방차도 처음에는 아예 근처도 못 갈 것 같더라고요. 거기 너무 그냥 불꽃이 커서..."]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40여 대와 인력 80여 명을 동원했고, 군 소방인력까지 동원해 현재까지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불이 난 창고 안에 리튬 배터리 등 인화성 물질이 잔뜩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군 관계자 : "오늘 새벽에 부대 창고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한 것이 화재감지기로 감지돼서 군과 소방 당국이 함께 진압하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 진압을 마치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한솔입니다.
오늘 새벽 세종시에 있는 한 군부대에서 대규모 폭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대규모 폭발에 주민들이 놀랐고, 현재까지도 불이 완전히 꺼지지 않아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 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요란한 폭발음과 함께 시뻘건 불꽃이 하늘로 오릅니다.
화약이 폭발하는 소리가 이어지고 검은 연기 기둥이 하늘로 솟구칩니다.
주변 하늘은 화염에 붉게 물들었습니다.
["와 크다. 진짜 굉장한건데 이거... 아이고 사람이 안 다쳤나 몰라. 다 장병들 아냐..."]
오늘 새벽 1시쯤 세종시 부강면의 한 군부대 보급창고에서 큰 폭발과 함께 불이 났습니다.
[성기정/인근 주민 : "너무 크게 불이 나니까 더 번질까 겁이 났죠. 보니까 소방차도 처음에는 아예 근처도 못 갈 것 같더라고요. 거기 너무 그냥 불꽃이 커서..."]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40여 대와 인력 80여 명을 동원했고, 군 소방인력까지 동원해 현재까지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불이 난 창고 안에 리튬 배터리 등 인화성 물질이 잔뜩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군 관계자 : "오늘 새벽에 부대 창고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한 것이 화재감지기로 감지돼서 군과 소방 당국이 함께 진압하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 진압을 마치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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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 육군 보급창고서 대규모 폭발사고…화재 진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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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세종시에 있는 한 군부대에서 대규모 폭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대규모 폭발에 주민들이 놀랐고, 현재까지도 불이 완전히 꺼지지 않아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 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요란한 폭발음과 함께 시뻘건 불꽃이 하늘로 오릅니다.
화약이 폭발하는 소리가 이어지고 검은 연기 기둥이 하늘로 솟구칩니다.
주변 하늘은 화염에 붉게 물들었습니다.
["와 크다. 진짜 굉장한건데 이거... 아이고 사람이 안 다쳤나 몰라. 다 장병들 아냐..."]
오늘 새벽 1시쯤 세종시 부강면의 한 군부대 보급창고에서 큰 폭발과 함께 불이 났습니다.
[성기정/인근 주민 : "너무 크게 불이 나니까 더 번질까 겁이 났죠. 보니까 소방차도 처음에는 아예 근처도 못 갈 것 같더라고요. 거기 너무 그냥 불꽃이 커서..."]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40여 대와 인력 80여 명을 동원했고, 군 소방인력까지 동원해 현재까지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불이 난 창고 안에 리튬 배터리 등 인화성 물질이 잔뜩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군 관계자 : "오늘 새벽에 부대 창고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한 것이 화재감지기로 감지돼서 군과 소방 당국이 함께 진압하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 진압을 마치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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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 기자 so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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