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령인구 급감...병설유치원도 미달
입력 2019.12.30 (23:25)
수정 2019.12.30 (23: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멘트]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
들어가려면
밤샘 대기에 추첨 경쟁까지
치열했는데요
내년 입학할 원아들을 모집했는데
대거 미달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가 현실화되면서
앞으로가 더 문제입니다.
권기현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아파트 단지로 둘러싸인
청주 시내의 한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입니다.
지난달 마감한 일반모집에서
지원자가 44명에 그쳤습니다.
학부모 홍보에 나서며
추가모집에 나섰지만
58명의 정원을 채울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병설유치원 관계자[녹취]
"저출산이 빨라지는 시기가 있잖아요,
그런 시기를 저희 학교도 겪는 것 같아요
(그래서)학부모를 대상으로 홍보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충북 지역 병설유치원
214곳 중 76%인 164곳이
정원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처음학교로 가입 논란 뒤
사립유치원 12곳이 폐원했는데도
미달 규모는 오히려 확대된 것입니다.
저출산 여파에 따른
학령인구 절벽이
현실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 충북의 유치원 원아는
만 6,000여 명으로
2년 전보다 2,000여 명
가까이 줄었습니다.
문제는
충북의 합계출산율이
해마다 낮아지고 있어
원아 미달사태는 앞으로 더욱 심화될
우려가 큽니다.
때문에 유치원 학급과 정원 조정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김혜숙 장학관/충북교육청[인터뷰]
"해마다 원아수가 1,000명씩 줄고 있기 때문에 그에 맞춰서 유치원 학급당 지원을 조정하고 상황에 맞게 검토해 나가고 있습니다...."
학령인구 감소가 빨라지면서
한때 하늘의 별 따기일 정도로
인기를 얻었던 병설유치원의
입학 풍경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케이비에스 뉴스 권기현입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
들어가려면
밤샘 대기에 추첨 경쟁까지
치열했는데요
내년 입학할 원아들을 모집했는데
대거 미달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가 현실화되면서
앞으로가 더 문제입니다.
권기현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아파트 단지로 둘러싸인
청주 시내의 한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입니다.
지난달 마감한 일반모집에서
지원자가 44명에 그쳤습니다.
학부모 홍보에 나서며
추가모집에 나섰지만
58명의 정원을 채울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병설유치원 관계자[녹취]
"저출산이 빨라지는 시기가 있잖아요,
그런 시기를 저희 학교도 겪는 것 같아요
(그래서)학부모를 대상으로 홍보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충북 지역 병설유치원
214곳 중 76%인 164곳이
정원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처음학교로 가입 논란 뒤
사립유치원 12곳이 폐원했는데도
미달 규모는 오히려 확대된 것입니다.
저출산 여파에 따른
학령인구 절벽이
현실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 충북의 유치원 원아는
만 6,000여 명으로
2년 전보다 2,000여 명
가까이 줄었습니다.
문제는
충북의 합계출산율이
해마다 낮아지고 있어
원아 미달사태는 앞으로 더욱 심화될
우려가 큽니다.
때문에 유치원 학급과 정원 조정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김혜숙 장학관/충북교육청[인터뷰]
"해마다 원아수가 1,000명씩 줄고 있기 때문에 그에 맞춰서 유치원 학급당 지원을 조정하고 상황에 맞게 검토해 나가고 있습니다...."
학령인구 감소가 빨라지면서
한때 하늘의 별 따기일 정도로
인기를 얻었던 병설유치원의
입학 풍경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케이비에스 뉴스 권기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학령인구 급감...병설유치원도 미달
-
- 입력 2019-12-30 23:25:14
- 수정2019-12-30 23:25:50
[앵커멘트]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
들어가려면
밤샘 대기에 추첨 경쟁까지
치열했는데요
내년 입학할 원아들을 모집했는데
대거 미달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가 현실화되면서
앞으로가 더 문제입니다.
권기현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아파트 단지로 둘러싸인
청주 시내의 한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입니다.
지난달 마감한 일반모집에서
지원자가 44명에 그쳤습니다.
학부모 홍보에 나서며
추가모집에 나섰지만
58명의 정원을 채울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병설유치원 관계자[녹취]
"저출산이 빨라지는 시기가 있잖아요,
그런 시기를 저희 학교도 겪는 것 같아요
(그래서)학부모를 대상으로 홍보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충북 지역 병설유치원
214곳 중 76%인 164곳이
정원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처음학교로 가입 논란 뒤
사립유치원 12곳이 폐원했는데도
미달 규모는 오히려 확대된 것입니다.
저출산 여파에 따른
학령인구 절벽이
현실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 충북의 유치원 원아는
만 6,000여 명으로
2년 전보다 2,000여 명
가까이 줄었습니다.
문제는
충북의 합계출산율이
해마다 낮아지고 있어
원아 미달사태는 앞으로 더욱 심화될
우려가 큽니다.
때문에 유치원 학급과 정원 조정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김혜숙 장학관/충북교육청[인터뷰]
"해마다 원아수가 1,000명씩 줄고 있기 때문에 그에 맞춰서 유치원 학급당 지원을 조정하고 상황에 맞게 검토해 나가고 있습니다...."
학령인구 감소가 빨라지면서
한때 하늘의 별 따기일 정도로
인기를 얻었던 병설유치원의
입학 풍경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케이비에스 뉴스 권기현입니다.
-
-
권기현 기자 js-kwon@kbs.co.kr
권기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