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대부분 한파특보…서울 체감 ‘영하 16도’

올해의 마지막 날인 오늘 세밑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기온만 들어도 오늘 얼마나 추운지 바로 아실텐데요.

현재 서울 기온 영하 9.3도로 어제보다 15도 가량 낮고요.

찬바람 때문에 체감 온도는 무려 영하 16도까지 떨어져있습니다.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졌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충북 일부 지역에는 한파 경보까지 내려져있습니다.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고 주변에 추위에 취약한 분들이 있는지도 관심을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추위는 그리 오래 가지 않겠습니다.

새해 첫날인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조금 오르겠고 평년 이맘 때 추위가 예상됩니다.

오늘 아침까지 호남 서해안과 제주에는 1cm 안팎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눈이 그대로 얼어붙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습니다.

올해 마지막 해넘이는 전국에서 선명하게 볼 수 있겠습니다.

해넘이 시각은 서울 오후 5시 23분, 땅끝 해남 5시 34분입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9.5, 인천 -9.0 , 대전-5.1도로 어제보다 10도 이상 기온이 크게 떨어졌고

광주-1.7, 대구-2.7도로 남부지방도 한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낮에도 중부지방은 영하권에 머물며 종일 춥겠습니다.

서울 영하 3도, 인천 영하 4도, 대전 1도 예상됩니다.

남부지방도 광주 1도, 대구 3도, 부산 4도로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최고 4에서 5미터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그야말로 칼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급격한 기온 변화에 건강을 잃지 않도록 바람을 막아줄 따뜻한 옷차림이 필요합니다.

얇은 옷을 여러벌 겹쳐 입으시고 장갑이나 모자로 체온 조절에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여의도역에서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