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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세계는] “해피 뉴 이어!” 지구촌 새해맞이 풍경
입력 2020.01.01 (07:29) 수정 2020.01.01 (08:51)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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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9년 한 해 자연재해와 전쟁, 갈등으로 전 지구촌이 어려움을 겪었죠.

각국에서는 성대한 새해맞이 행사를 열어 그 동안의 아픈 기억을 훌훌 털어버렸습니다.

세계 곳곳의 새해 풍경 모습, 이재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릿지 위를 형형색색 불꽃이 물들입니다.

최악의 산불로 고통받았던 호주.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펼쳐진 불꽃놀이를 보려고 백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민주화 시위가 7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홍콩에도 새해가 찾아왔습니다.

시위 우려 때문에 대규모 불꽃놀이는 조명을 사용한 빛 축제로 변경됐습니다.

근처에서는 시위대가 모여 홍콩의 자유를 외치며 자체 행사를 열였습니다.

[앰버/홍콩 시위대 : "제 새해 소원은 제 시위대 동료들과 함께 이 길을 계속 걷는 겁니다.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나든지 우리는 함께 이겨낼 겁니다. 마지막으로 '홍콩 자유, 시대 혁명'이라는 말을 하고 싶네요."]

새해 맞이의 명소 프랑스 파리는 연금 개편 반대 총파업으로 뒤숭숭합니다.

신년 연주회는 대부분 취소된 상황, 하지만 음악가들은 거리를 새 무대로 삼았습니다.

시위대, 관광객들과 2020년의 시작을 축하하기 위해 작은 음악회를 열었습니다.

[이자벨 메리안/시민 : "매우 감동적입니다. 사회적으로 투쟁하는 시기에 이런 구경을 하는 것은 굉장히 드문 일입니다."]

2019년의 마지막 날 뉴욕 타임스퀘어는 거리가 낮부터 인파로 가득 찼습니다.

새해 행사에 출연하는 방탄소년단을 보러 전세계에서 팬들이 몰려왔습니다.

[아비가일 페레즈/방탄소년단 팬 : "행사장에 일찍 오고 싶었고 방탄소년단을 보고 싶었습니다. 새해 행사를 좋은 자리에서 보고 싶어서 일찍 왔습니다."]

다사다난했던 2019년을 보내고 행복한 새 10년을 시작하려는 소망이 전세계를 가득 채웠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 [지금 세계는] “해피 뉴 이어!” 지구촌 새해맞이 풍경
    • 입력 2020-01-01 07:32:08
    • 수정2020-01-01 08: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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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9년 한 해 자연재해와 전쟁, 갈등으로 전 지구촌이 어려움을 겪었죠.

각국에서는 성대한 새해맞이 행사를 열어 그 동안의 아픈 기억을 훌훌 털어버렸습니다.

세계 곳곳의 새해 풍경 모습, 이재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릿지 위를 형형색색 불꽃이 물들입니다.

최악의 산불로 고통받았던 호주.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펼쳐진 불꽃놀이를 보려고 백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민주화 시위가 7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홍콩에도 새해가 찾아왔습니다.

시위 우려 때문에 대규모 불꽃놀이는 조명을 사용한 빛 축제로 변경됐습니다.

근처에서는 시위대가 모여 홍콩의 자유를 외치며 자체 행사를 열였습니다.

[앰버/홍콩 시위대 : "제 새해 소원은 제 시위대 동료들과 함께 이 길을 계속 걷는 겁니다.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나든지 우리는 함께 이겨낼 겁니다. 마지막으로 '홍콩 자유, 시대 혁명'이라는 말을 하고 싶네요."]

새해 맞이의 명소 프랑스 파리는 연금 개편 반대 총파업으로 뒤숭숭합니다.

신년 연주회는 대부분 취소된 상황, 하지만 음악가들은 거리를 새 무대로 삼았습니다.

시위대, 관광객들과 2020년의 시작을 축하하기 위해 작은 음악회를 열었습니다.

[이자벨 메리안/시민 : "매우 감동적입니다. 사회적으로 투쟁하는 시기에 이런 구경을 하는 것은 굉장히 드문 일입니다."]

2019년의 마지막 날 뉴욕 타임스퀘어는 거리가 낮부터 인파로 가득 찼습니다.

새해 행사에 출연하는 방탄소년단을 보러 전세계에서 팬들이 몰려왔습니다.

[아비가일 페레즈/방탄소년단 팬 : "행사장에 일찍 오고 싶었고 방탄소년단을 보고 싶었습니다. 새해 행사를 좋은 자리에서 보고 싶어서 일찍 왔습니다."]

다사다난했던 2019년을 보내고 행복한 새 10년을 시작하려는 소망이 전세계를 가득 채웠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