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사관 습격 사태 대응차 이라크에 병력 750명 급파

입력 2020.01.01 (14:28) 수정 2020.01.0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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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이라크 바그다드 주재 미 대사관 습격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미군 750명을 급파하기로 했다고 로이터와 AF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마크 에스퍼 미 국방부 장관은 성명에서 "제82 공수사단의 즉각대응군(IRF) 보병대대를 파견하기로 인가했다"면서 "다른 병력도 며칠 안으로 파견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방송 폭스뉴스에 따르면 제82 공수사단은 긴급 파병할 수 있도록 준비 태세를 갖추라는 지시를 받았으며 최소한 500명이 이미 쿠웨이트로 이동 중입니다.

최근 미국이 이라크내 친이란 시아파 민병대를 폭격하자 여기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현지시간 31일 오전, 바그다드 주재 미 대사관을 공격하면서 이 지역에는 또 다시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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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대사관 습격 사태 대응차 이라크에 병력 750명 급파
    • 입력 2020-01-01 14:28:24
    • 수정2020-01-01 15:01:57
    국제
미국이 이라크 바그다드 주재 미 대사관 습격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미군 750명을 급파하기로 했다고 로이터와 AF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마크 에스퍼 미 국방부 장관은 성명에서 "제82 공수사단의 즉각대응군(IRF) 보병대대를 파견하기로 인가했다"면서 "다른 병력도 며칠 안으로 파견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방송 폭스뉴스에 따르면 제82 공수사단은 긴급 파병할 수 있도록 준비 태세를 갖추라는 지시를 받았으며 최소한 500명이 이미 쿠웨이트로 이동 중입니다.

최근 미국이 이라크내 친이란 시아파 민병대를 폭격하자 여기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현지시간 31일 오전, 바그다드 주재 미 대사관을 공격하면서 이 지역에는 또 다시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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