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전 케이블’ 파열로 삼성전자 1분 정전…일부 반도체 생산라인 가동 중단

입력 2020.01.01 (14:56) 수정 2020.01.0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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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경기 화성사업장에 어제 정전이 발생해 일부 반도체 생산라인의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어제 오후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 핵심 생산기지인 화성 사업장에 1분가량 전력 공급이 중단돼 일부 D램과 낸드플래시 생산라인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삼성전자는 현재 해당 생산라인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며 완전 복구에는 1∼2일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정전으로 일부 메모리 반도체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지만 정확한 피해 규모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정전 사고는 어제 오후 1시 27분쯤 경기도 화성 변전소 송전 케이블이 터지면서 발생했고 이 사고로 화성 동탄 일대에 1∼2분간 전력이 끊겼습니다.

반도체 공장은 한번 가동이 중단되면 재가동까지 상당히 긴 시간이 걸리고 비상발전 설비에 의존하기도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해 3월에는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사업장에서도 정전사고가 발생해 500억 원 수준의 피해를 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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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전 케이블’ 파열로 삼성전자 1분 정전…일부 반도체 생산라인 가동 중단
    • 입력 2020-01-01 14:56:34
    • 수정2020-01-01 15:22:45
    사회
삼성전자 경기 화성사업장에 어제 정전이 발생해 일부 반도체 생산라인의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어제 오후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 핵심 생산기지인 화성 사업장에 1분가량 전력 공급이 중단돼 일부 D램과 낸드플래시 생산라인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삼성전자는 현재 해당 생산라인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며 완전 복구에는 1∼2일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정전으로 일부 메모리 반도체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지만 정확한 피해 규모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정전 사고는 어제 오후 1시 27분쯤 경기도 화성 변전소 송전 케이블이 터지면서 발생했고 이 사고로 화성 동탄 일대에 1∼2분간 전력이 끊겼습니다.

반도체 공장은 한번 가동이 중단되면 재가동까지 상당히 긴 시간이 걸리고 비상발전 설비에 의존하기도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해 3월에는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사업장에서도 정전사고가 발생해 500억 원 수준의 피해를 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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