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점 흉기 상해범 집에서 발견된 시신은 친구…“금전 문제” 진술

입력 2020.01.01 (18:45) 수정 2020.01.0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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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주점에서 여종업원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50대 남성의 집에서 발견된 시신이 흉기 상해범의 친구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천 미추홀 경찰서에 따르면 59살 A 씨는 지난달 30일 새벽 인천시 미추홀구 한 주점에서 50대 여종업원 B 씨를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났습니다.

B 씨는 머리에 상처를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신원을 확인하고 30일 오후 A 씨 집으로 찾아갔는데 지인으로 추정되는 C 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C 씨 살해 용의자로 보고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어젯밤 인천의 한 길가에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 씨 진술과 범행 장소 주변 CCTV를 분석한 결과, A 씨가 29일 밤 9시 이전에 자택에서 C 씨를 살해한 뒤 주점으로 이동해 여종업원 B 씨를 흉기로 찌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금전 문제로 다투던 중 친구인 C 씨를 살해했다고 얘기하는데 아직은 A 씨의 일방적인 주장이어서 추가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살인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면밀하게 조사해야 정확한 범행동기를 밝힐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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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1-01 18:45:21
    • 수정2020-01-01 18:51:51
    사회
인천의 한 주점에서 여종업원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50대 남성의 집에서 발견된 시신이 흉기 상해범의 친구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천 미추홀 경찰서에 따르면 59살 A 씨는 지난달 30일 새벽 인천시 미추홀구 한 주점에서 50대 여종업원 B 씨를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났습니다.

B 씨는 머리에 상처를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신원을 확인하고 30일 오후 A 씨 집으로 찾아갔는데 지인으로 추정되는 C 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C 씨 살해 용의자로 보고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어젯밤 인천의 한 길가에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 씨 진술과 범행 장소 주변 CCTV를 분석한 결과, A 씨가 29일 밤 9시 이전에 자택에서 C 씨를 살해한 뒤 주점으로 이동해 여종업원 B 씨를 흉기로 찌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금전 문제로 다투던 중 친구인 C 씨를 살해했다고 얘기하는데 아직은 A 씨의 일방적인 주장이어서 추가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살인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면밀하게 조사해야 정확한 범행동기를 밝힐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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