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아베 신년사…“평화 헌법 바꿀 것”

아베 일본 총리가 신년사를 통해 '평화 헌법' 개정의 뜻을 다시 한 번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는 1일 자로 내놓은 연두 소감에서 "미래로의 약동감이 넘치는 지금이야말로 새로운 시대를 향한 국가 만들기를 힘 있게 추진할 때"라며 새해 국정 과제로 헌법 개정을 제시했습니다.

현행 일본 헌법은 국제분쟁 해결 수단으로 전쟁과 무력행사를 영구히 포기한다고 규정해 '평화 헌법'으로 불리고 있는데요,

아베 총리는 사실상의 군대 역할을 하는 자위대 근거 조항을 넣는 헌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