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사회복지 투자 확대

[앵커멘트]

올해 강원도 예산의 40%가
복지분야에 투입됩니다.
금액으로는
2조 1,700억 원에 달하는데요.
어디에 쓰이는지
김문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올해부터
시간당 최저임금은 8,590원이 적용됩니다.
지난해보다 2.9% 올랐습니다.

노인 일자리는
지난해보다 10% 늘려
5만 5천 개를 만듭니다.

고정배/강원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인터뷰]
"새해부터는 3개월을 연장해서 1년 내내 공공형 일자리를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습니다."

출산과 양육에 대한 지원도
강화됩니다.

아동학대 조사 업무는
민간기관에서 시군으로 이양돼
전담공무원이 배치됩니다.

가족 질병이나
자녀 양육을 위한 가족돌봄휴가는
최대 10일까지
무급으로 쓸 수 있게 됩니다.

현재 월 30만 원인
강원도 육아수당은
하반기엔 50만 원으로
올리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그런가 하면,
취업 지원도 확대됩니다.

직업계 고등학교
출신자들에게 지급하던
고용촉진장려금을
일반계고등학교 출신자들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내일배움카드를 통한 혜택도
확대됩니다.

원묵진/고용노동부 춘천고용센터[인터뷰]
취업성공패키지팀장
"국민내일배움카드제를 새해부터 시행하기로 했고요. 지원기간도 기존 3년에서 최대 5년까지, 지원금액도 3백만 원에서 최대 5백만 원까지 늘렸습니다."

이밖에,
그동안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놓였던
폐업한 자영업자에게는
최대 6달 동안
월 50만 원의
구직촉진수당이 지원됩니다.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