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새해 밝았다 "건강, 행복 기원"

[앵커멘트]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해맞이 행사장에서
시민들의 새해 소망들을
들어봤습니다.
류성호 기잡니다.


[리포트]
영하의 기온 속에
일출을 기다리는 시민들.

대형 풍선에 새해 소망을 적습니다.

새벽 하늘을 붉게 물들이며
떠오르는 해를 보고
저마다의 바람을 빌었습니다.

<조정민/순천시 연향동>
너무 웅장하고 맑게 떠서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저희 모든 가족들에게 행복과 순천 시민,
국민 모두에게 행복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임도윤/순천 풍덕초 학생>
가족들이 건강했으면 좋겠고,
올해는 성적이 좀 더 올랐으면 좋겠습니다.

광주 무등산에도 붉은 해가
선명하게 떠올랐습니다.

<임도경/광주시 신가동>
제가 2020년에 취업을 해서 항해사로 배를 타게 될 건데,
앞으로 항해를 하면서 우리 가족들이 걱정 안 되게 안전하고
무사하게 항해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김창균·허희양·최봉규>
작년 2019년도엔 정치, 경제가 모두가 어려웠었는데
2020년도에는 정치도 안정이 되고,
경제도 좋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정현중·한수지>
청년들도 많이 힘든데, 모두들 따뜻한 마음으로 열심히
힘내서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올라왔습니다.

<전종호/화순 동네 축구단>
제 주변 모든 사람들이 건강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로또 1등!

저마다의 소원이 모두 이뤄지길...
2020년의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KBS뉴스 류성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