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전은…'미래도시 대전' 원년

입력 2020.01.01 (23:11) 수정 2020.01.01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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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2020년은 민선 7기의
반환점을 도는 해인데요.
새해 시도정을 미리
살펴보는 순서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올해
미래 먹거리 산업의 기반 다지기에
집중하기로 한 대전시정을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전시는 올해를
'미래도시 대전'의 원년으로 정하고
혁신성장의 기반을 다지기로 했습니다.

우선 2023년 출범 50주년을 앞둔
대덕특구를 재창조하기위한 세부계획안이
올 연말 확정돼 첫발을 뗍니다.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바이오랩센트럴 구축과
규제자유특구 육성 등
마중물 사업도 본격 추진됩니다.

10년을 끈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내년 착공을 위해 실시설계에 들어가고
공공교통체계를 재조정하기 위한
마스터플랜도 마련될 예정입니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과
유성복합터미널이 올 상반기
차례로 공사를 시작하고,

중구로 확정된 새 야구장은
2022년 착공을 위한
타당성 조사에 들어갑니다.

허태정 대전시장[인터뷰]
지난 한 해는 대전의 오랜 숙원사업을 풀어낸 한해였다면 올해는 이를 기반으로 미래도시 대전의 10년을 준비하는 희망의 한 해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개정 혁신도시법에 따라
충청권 51개 기관이 올해 처음으로
지역인재 의무채용에 나섭니다.

시민단체의 반발을 불렀던
하수처리장 이전과
센트럴파크 조성사업은 또다시
대전시를 시험대에 올릴 전망입니다.

김상기/대전참여연대 팀장[인터뷰]
계속적으로 논란됐던 것들을 해결하지 못하는 행정을 하기보다는 시민들과 소통하고 갈등을 좀 해소할 수 있는 행정 정책을 마련해주길 바랍니다.

번번이 무산됐던
대전역세권 개발은 사업안을 손질해
4차 사업자 공모에 나서고,
대전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2천5백억 원 규모의
지역상품권도 발행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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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대전은…'미래도시 대전' 원년
    • 입력 2020-01-01 23:11:43
    • 수정2020-01-01 23:36:41
    뉴스9(대전)
[앵커멘트] 2020년은 민선 7기의 반환점을 도는 해인데요. 새해 시도정을 미리 살펴보는 순서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올해 미래 먹거리 산업의 기반 다지기에 집중하기로 한 대전시정을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전시는 올해를 '미래도시 대전'의 원년으로 정하고 혁신성장의 기반을 다지기로 했습니다. 우선 2023년 출범 50주년을 앞둔 대덕특구를 재창조하기위한 세부계획안이 올 연말 확정돼 첫발을 뗍니다.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바이오랩센트럴 구축과 규제자유특구 육성 등 마중물 사업도 본격 추진됩니다. 10년을 끈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내년 착공을 위해 실시설계에 들어가고 공공교통체계를 재조정하기 위한 마스터플랜도 마련될 예정입니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과 유성복합터미널이 올 상반기 차례로 공사를 시작하고, 중구로 확정된 새 야구장은 2022년 착공을 위한 타당성 조사에 들어갑니다. 허태정 대전시장[인터뷰] 지난 한 해는 대전의 오랜 숙원사업을 풀어낸 한해였다면 올해는 이를 기반으로 미래도시 대전의 10년을 준비하는 희망의 한 해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개정 혁신도시법에 따라 충청권 51개 기관이 올해 처음으로 지역인재 의무채용에 나섭니다. 시민단체의 반발을 불렀던 하수처리장 이전과 센트럴파크 조성사업은 또다시 대전시를 시험대에 올릴 전망입니다. 김상기/대전참여연대 팀장[인터뷰] 계속적으로 논란됐던 것들을 해결하지 못하는 행정을 하기보다는 시민들과 소통하고 갈등을 좀 해소할 수 있는 행정 정책을 마련해주길 바랍니다. 번번이 무산됐던 대전역세권 개발은 사업안을 손질해 4차 사업자 공모에 나서고, 대전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2천5백억 원 규모의 지역상품권도 발행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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