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이 와장창?…얼음낚시하던 50대 숨진 채 발견
입력 2020.01.02 (09:51)
수정 2020.01.0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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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같은 날씨에 강이나 저수지에서 얼음낚시 즐기는 분들 많으신데요.
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저수지에서 얼음낚시를 하던 5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진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눈 덮인 저수지 한 쪽.
가장자리에서 조금 들어간 저수지 위 얼음이 깨져있습니다.
낚시도구가 덩그러니 남아 있습니다.
이곳에서 59살 A 씨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신고 확인 경찰관 : "(차량 보고) 수상히 여겨서 저수지를 바라보니까 얼음이 깨져있는데 거기에 사람이 빠져있는 것을 보고 신고한..."]
경찰은 A 씨가 홀로 얼음 위에서 낚시하다가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저수집니다.
단단하게 언 것처럼 보이지만 물가 얼음은 작은 충격에도 쉽게 깨져나갑니다.
[인근 주민 : "소방대원이 잠수해서 안에서 꺼내는 걸 보긴 했어요. 얼음이 잘 얼지 않아서 얇은, 얼음 낚시하기에는 위험한 상황이라고."]
겨울철 얼음낚시는 수면이 최소 10cm 이상 얼어야 하는데 사고가 난 저수지 얼음 두께는 한눈에 봐도 이에 못 미칩니다.
얼음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은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구명조끼 등 안전 장비는 필수고, 낚시 구멍으로 물이 솟아 나오면 얼음이 녹아 가라앉고 있다는 신호인 만큼 즉시 물 밖으로 나와야 합니다.
또 얼음 위에 불을 피우거나 난방기구를 직접 올려놓는 행위는 피해야 합니다.
보통 날이 풀리는 2월 중순부터 얼음낚시를 삼가지만, 실제 얼음의 두께를 알기 어렵기 때문에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요즘 같은 날씨에 강이나 저수지에서 얼음낚시 즐기는 분들 많으신데요.
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저수지에서 얼음낚시를 하던 5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진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눈 덮인 저수지 한 쪽.
가장자리에서 조금 들어간 저수지 위 얼음이 깨져있습니다.
낚시도구가 덩그러니 남아 있습니다.
이곳에서 59살 A 씨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신고 확인 경찰관 : "(차량 보고) 수상히 여겨서 저수지를 바라보니까 얼음이 깨져있는데 거기에 사람이 빠져있는 것을 보고 신고한..."]
경찰은 A 씨가 홀로 얼음 위에서 낚시하다가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저수집니다.
단단하게 언 것처럼 보이지만 물가 얼음은 작은 충격에도 쉽게 깨져나갑니다.
[인근 주민 : "소방대원이 잠수해서 안에서 꺼내는 걸 보긴 했어요. 얼음이 잘 얼지 않아서 얇은, 얼음 낚시하기에는 위험한 상황이라고."]
겨울철 얼음낚시는 수면이 최소 10cm 이상 얼어야 하는데 사고가 난 저수지 얼음 두께는 한눈에 봐도 이에 못 미칩니다.
얼음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은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구명조끼 등 안전 장비는 필수고, 낚시 구멍으로 물이 솟아 나오면 얼음이 녹아 가라앉고 있다는 신호인 만큼 즉시 물 밖으로 나와야 합니다.
또 얼음 위에 불을 피우거나 난방기구를 직접 올려놓는 행위는 피해야 합니다.
보통 날이 풀리는 2월 중순부터 얼음낚시를 삼가지만, 실제 얼음의 두께를 알기 어렵기 때문에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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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음이 와장창?…얼음낚시하던 50대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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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1-02 10: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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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날씨에 강이나 저수지에서 얼음낚시 즐기는 분들 많으신데요.
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저수지에서 얼음낚시를 하던 5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진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눈 덮인 저수지 한 쪽.
가장자리에서 조금 들어간 저수지 위 얼음이 깨져있습니다.
낚시도구가 덩그러니 남아 있습니다.
이곳에서 59살 A 씨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신고 확인 경찰관 : "(차량 보고) 수상히 여겨서 저수지를 바라보니까 얼음이 깨져있는데 거기에 사람이 빠져있는 것을 보고 신고한..."]
경찰은 A 씨가 홀로 얼음 위에서 낚시하다가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저수집니다.
단단하게 언 것처럼 보이지만 물가 얼음은 작은 충격에도 쉽게 깨져나갑니다.
[인근 주민 : "소방대원이 잠수해서 안에서 꺼내는 걸 보긴 했어요. 얼음이 잘 얼지 않아서 얇은, 얼음 낚시하기에는 위험한 상황이라고."]
겨울철 얼음낚시는 수면이 최소 10cm 이상 얼어야 하는데 사고가 난 저수지 얼음 두께는 한눈에 봐도 이에 못 미칩니다.
얼음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은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구명조끼 등 안전 장비는 필수고, 낚시 구멍으로 물이 솟아 나오면 얼음이 녹아 가라앉고 있다는 신호인 만큼 즉시 물 밖으로 나와야 합니다.
또 얼음 위에 불을 피우거나 난방기구를 직접 올려놓는 행위는 피해야 합니다.
보통 날이 풀리는 2월 중순부터 얼음낚시를 삼가지만, 실제 얼음의 두께를 알기 어렵기 때문에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요즘 같은 날씨에 강이나 저수지에서 얼음낚시 즐기는 분들 많으신데요.
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저수지에서 얼음낚시를 하던 5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진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눈 덮인 저수지 한 쪽.
가장자리에서 조금 들어간 저수지 위 얼음이 깨져있습니다.
낚시도구가 덩그러니 남아 있습니다.
이곳에서 59살 A 씨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신고 확인 경찰관 : "(차량 보고) 수상히 여겨서 저수지를 바라보니까 얼음이 깨져있는데 거기에 사람이 빠져있는 것을 보고 신고한..."]
경찰은 A 씨가 홀로 얼음 위에서 낚시하다가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저수집니다.
단단하게 언 것처럼 보이지만 물가 얼음은 작은 충격에도 쉽게 깨져나갑니다.
[인근 주민 : "소방대원이 잠수해서 안에서 꺼내는 걸 보긴 했어요. 얼음이 잘 얼지 않아서 얇은, 얼음 낚시하기에는 위험한 상황이라고."]
겨울철 얼음낚시는 수면이 최소 10cm 이상 얼어야 하는데 사고가 난 저수지 얼음 두께는 한눈에 봐도 이에 못 미칩니다.
얼음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은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구명조끼 등 안전 장비는 필수고, 낚시 구멍으로 물이 솟아 나오면 얼음이 녹아 가라앉고 있다는 신호인 만큼 즉시 물 밖으로 나와야 합니다.
또 얼음 위에 불을 피우거나 난방기구를 직접 올려놓는 행위는 피해야 합니다.
보통 날이 풀리는 2월 중순부터 얼음낚시를 삼가지만, 실제 얼음의 두께를 알기 어렵기 때문에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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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희정 기자 5w1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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