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철강공장서 염산 1천ℓ 누출…주민들 고통 호소
입력 2020.01.02 (22:08)
수정 2020.01.03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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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아산에서는 오늘
한 철강공장 안에서
염산 천리터 가량이
누출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다행히 염산이
공장 외부로 흘러나가지 않았지만
염산 증기가 뿜어져 나오면서
한때 인근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최선중 기잡니다.
[리포트]
아산의 한 철강공장.
화학물질 제독차량들이
공장 앞 마당에서
염산 중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 염산이
누출된 건 오늘 오전 7시 10분쯤
철강 제품을
세척하고 남은 염산을 보관하는
탱크에서 염산 천 리터 가량이
흘러 나온 겁니다.
누출된 염산은
공장 내부 방류제 둑안에 모여
다행히 외부로 유출되지는 않았지만
염산 유증기가 외부로
뿜어져 나오면서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이용석/인근 주민
"수증기가 나오거든요 평상시에도 저쪽에서..뿌옇더라고..소들이 쾍쾍대더라고..
나도 왜 이렇게 매운가 그랬지..그랬더니 그게(탱크 배관) 터졌다고 그러더라고"
소방당국 등은
차량 15대와 인력 70여 명을 동원해
현장을 긴급 통제하고
공장 내부에 모여 있는 염산을
사고 발생 4시간만에 제거했습니다.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는
이 곳 저장탱크 연결 배관 두 곳에서
염산이 샌 걸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황성범 연구관/환경부 서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전화)
(탱크의) 상부하고 측면에 나사가 있는데 플렌지(테두리 부품)를 조이는 나사부분이 뭔가 이상이 있었던 것 같아요
환경당국은
업체측에서 염산 저장탱크를
평소에 어떻게 관리해왔는지를 조사해
화학물질관리법상 위반사항이 나오면
영업 정지 등 행정조치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최선중입니다.
아산에서는 오늘
한 철강공장 안에서
염산 천리터 가량이
누출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다행히 염산이
공장 외부로 흘러나가지 않았지만
염산 증기가 뿜어져 나오면서
한때 인근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최선중 기잡니다.
[리포트]
아산의 한 철강공장.
화학물질 제독차량들이
공장 앞 마당에서
염산 중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 염산이
누출된 건 오늘 오전 7시 10분쯤
철강 제품을
세척하고 남은 염산을 보관하는
탱크에서 염산 천 리터 가량이
흘러 나온 겁니다.
누출된 염산은
공장 내부 방류제 둑안에 모여
다행히 외부로 유출되지는 않았지만
염산 유증기가 외부로
뿜어져 나오면서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이용석/인근 주민
"수증기가 나오거든요 평상시에도 저쪽에서..뿌옇더라고..소들이 쾍쾍대더라고..
나도 왜 이렇게 매운가 그랬지..그랬더니 그게(탱크 배관) 터졌다고 그러더라고"
소방당국 등은
차량 15대와 인력 70여 명을 동원해
현장을 긴급 통제하고
공장 내부에 모여 있는 염산을
사고 발생 4시간만에 제거했습니다.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는
이 곳 저장탱크 연결 배관 두 곳에서
염산이 샌 걸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황성범 연구관/환경부 서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전화)
(탱크의) 상부하고 측면에 나사가 있는데 플렌지(테두리 부품)를 조이는 나사부분이 뭔가 이상이 있었던 것 같아요
환경당국은
업체측에서 염산 저장탱크를
평소에 어떻게 관리해왔는지를 조사해
화학물질관리법상 위반사항이 나오면
영업 정지 등 행정조치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최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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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 철강공장서 염산 1천ℓ 누출…주민들 고통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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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1-02 22:08:31
- 수정2020-01-03 04:17:18
[앵커멘트]
아산에서는 오늘
한 철강공장 안에서
염산 천리터 가량이
누출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다행히 염산이
공장 외부로 흘러나가지 않았지만
염산 증기가 뿜어져 나오면서
한때 인근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최선중 기잡니다.
[리포트]
아산의 한 철강공장.
화학물질 제독차량들이
공장 앞 마당에서
염산 중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 염산이
누출된 건 오늘 오전 7시 10분쯤
철강 제품을
세척하고 남은 염산을 보관하는
탱크에서 염산 천 리터 가량이
흘러 나온 겁니다.
누출된 염산은
공장 내부 방류제 둑안에 모여
다행히 외부로 유출되지는 않았지만
염산 유증기가 외부로
뿜어져 나오면서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이용석/인근 주민
"수증기가 나오거든요 평상시에도 저쪽에서..뿌옇더라고..소들이 쾍쾍대더라고..
나도 왜 이렇게 매운가 그랬지..그랬더니 그게(탱크 배관) 터졌다고 그러더라고"
소방당국 등은
차량 15대와 인력 70여 명을 동원해
현장을 긴급 통제하고
공장 내부에 모여 있는 염산을
사고 발생 4시간만에 제거했습니다.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는
이 곳 저장탱크 연결 배관 두 곳에서
염산이 샌 걸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황성범 연구관/환경부 서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전화)
(탱크의) 상부하고 측면에 나사가 있는데 플렌지(테두리 부품)를 조이는 나사부분이 뭔가 이상이 있었던 것 같아요
환경당국은
업체측에서 염산 저장탱크를
평소에 어떻게 관리해왔는지를 조사해
화학물질관리법상 위반사항이 나오면
영업 정지 등 행정조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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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중 기자 bes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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