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등 새보수당 창당파 8명, 오늘 바른미래당 탈당

입력 2020.01.03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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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보수당 창당을 추진하고 있는 유승민 의원 등 바른미래당 소속 현역 의원 8명이 오늘(3일) 바른미래당을 탈당합니다.

새보수당 관계자는 KBS와의 통화에서 "오늘 오전 탈당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바른미래당을 탈당하는 의원은 새보수당 창당을 주도한 유승민 의원을 비롯해 정병국, 이혜훈, 오신환, 유의동, 하태경, 정운천, 지상욱 의원 등 8명입니다.

새보수당은 지난달 8일 창당준비위원회 발기인대회를 열었고 지난달 30일 서울, 부산, 대구, 대전 등에서 8개 시·도당 창당 절차를 마쳤습니다.

또 모레(5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당 대표와 지도부를 선출합니다.

이로써 지난 2018년 2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합쳐 출범한 바른미래당이 1년 11개월 만에 공식적으로 둘로 갈라지게 됐습니다.

이들이 탈당하면 바른미래당은 의석수는 20석으로 줄어들지만, 원내교섭단체 지위는 유지하게 됩니다.

바른미래당 관계자는 "현재 당 원내대표를 맡고 있는 오신환 의원이 탈당하면 이동섭 원내수석부대표가 그 자리를 대행하고, 조만간 의원총회를 소집해 새 원내대표를 뽑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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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1-03 01:03:08
    정치
새로운보수당 창당을 추진하고 있는 유승민 의원 등 바른미래당 소속 현역 의원 8명이 오늘(3일) 바른미래당을 탈당합니다.

새보수당 관계자는 KBS와의 통화에서 "오늘 오전 탈당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바른미래당을 탈당하는 의원은 새보수당 창당을 주도한 유승민 의원을 비롯해 정병국, 이혜훈, 오신환, 유의동, 하태경, 정운천, 지상욱 의원 등 8명입니다.

새보수당은 지난달 8일 창당준비위원회 발기인대회를 열었고 지난달 30일 서울, 부산, 대구, 대전 등에서 8개 시·도당 창당 절차를 마쳤습니다.

또 모레(5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당 대표와 지도부를 선출합니다.

이로써 지난 2018년 2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합쳐 출범한 바른미래당이 1년 11개월 만에 공식적으로 둘로 갈라지게 됐습니다.

이들이 탈당하면 바른미래당은 의석수는 20석으로 줄어들지만, 원내교섭단체 지위는 유지하게 됩니다.

바른미래당 관계자는 "현재 당 원내대표를 맡고 있는 오신환 의원이 탈당하면 이동섭 원내수석부대표가 그 자리를 대행하고, 조만간 의원총회를 소집해 새 원내대표를 뽑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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