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 “김정은 자제 촉구…北 나쁜행동 대비태세 확신”

입력 2020.01.03 (02:07) 수정 2020.01.03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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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은 2일(현지시간)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정치적 합의'가 최상의 길이라면서 북한의 협상 테이블 복귀를 강조하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도발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에스퍼 장관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 문제에 관한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팀의 대응 계획을 묻는 말에, "우리는 북한과 관련한 최상의 경로는 한반도를 비핵화하는 정치적 합의라고 생각한다"고 답변했습니다.

다만 북한의 나쁜 행동을 억지할 미 병력의 대비태세도 확신한다며, 필요하면 오늘 밤에라도 싸울 준비가 돼 있다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에스퍼 장관은 합의 도출을 위해 외교관들의 외교가 가능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변하며, "김정은에 자제를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한반도 내 우리 병력의 대비태세를 보장하기 위해 한국 내 우리 파트너들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에스퍼 장관의 이날 발언은 외교적 방법을 통한 대북 문제 해결 원칙을 재확인하고, ICBM 발사 등 북한의 고강도 도발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상황관리 차원으로 분석됩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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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1-03 02:07:30
    • 수정2020-01-03 03:47:42
    국제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은 2일(현지시간)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정치적 합의'가 최상의 길이라면서 북한의 협상 테이블 복귀를 강조하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도발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에스퍼 장관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 문제에 관한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팀의 대응 계획을 묻는 말에, "우리는 북한과 관련한 최상의 경로는 한반도를 비핵화하는 정치적 합의라고 생각한다"고 답변했습니다.

다만 북한의 나쁜 행동을 억지할 미 병력의 대비태세도 확신한다며, 필요하면 오늘 밤에라도 싸울 준비가 돼 있다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에스퍼 장관은 합의 도출을 위해 외교관들의 외교가 가능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변하며, "김정은에 자제를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한반도 내 우리 병력의 대비태세를 보장하기 위해 한국 내 우리 파트너들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에스퍼 장관의 이날 발언은 외교적 방법을 통한 대북 문제 해결 원칙을 재확인하고, ICBM 발사 등 북한의 고강도 도발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상황관리 차원으로 분석됩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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