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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CCTV로 ‘범죄 위험’ 예측한다
입력 2020.01.03 (07:32) 수정 2020.01.03 (07:49)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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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회적 파장이 큰 범죄를 돌이켜보면 대부분 사전 징후가 있는데요,

인공지능 CCTV로 이런 징후를 미리 파악해 범죄를 예측하는 기술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CCTV가 감시 역할을 넘어 범죄 예방 수단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일정한 거리를 두고 여성을 따라갑니다.

건물에 들어서는 순간 갑자기 뒤에서 여성을 덮칩니다.

경찰은 사건 발생 20여 일 만에 용의자로 현직 경찰관 A씨를 검거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범죄가 일어나기 전에 위험 징후를 미리 감지해 예방하는 기술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개발하는 인공지능 CCTV는, 지속적 미행 같은 이상 상황이 감지되면 이를 탐지해 추적을 시작합니다.

동시에 과거 범죄 통계를 분석해 해당 상황의 위험도를 측정합니다.

예를 들어 대낮에 이런 대로변에서 벌어지는 상황이라면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요,

이처럼 늦은 밤이고 한적한 곳, 그것도 예전에 만약 범죄가 발생했던 곳이라면 위험도가 아주 높은 것으로 판단하는 식입니다.

뒤따르는 사람이 모자나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는지, 또, 흉기를 들고 있는지도 파악해 범죄 위험이 크다고 판단되면 즉시 경찰에 통보합니다.

[김건우/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 : "선진국에서는 이미 사후 대응에서 사전 예방 중심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고요, 이러한 부분들이 인공지능 CCTV 기술과 결합해서 새로운 첨단 사회 안전 시스템으로 발전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연구원은 법원 판결문에 실린 다양한 범죄 유형을 학습시켜 예측 정확도를 끌어올린 뒤 올 연말쯤 서울 서초구에서 시범 운영에 들어가 2022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 인공지능 CCTV로 ‘범죄 위험’ 예측한다
    • 입력 2020-01-03 07:45:08
    • 수정2020-01-03 07:49:17
    뉴스광장
[앵커]

사회적 파장이 큰 범죄를 돌이켜보면 대부분 사전 징후가 있는데요,

인공지능 CCTV로 이런 징후를 미리 파악해 범죄를 예측하는 기술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CCTV가 감시 역할을 넘어 범죄 예방 수단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일정한 거리를 두고 여성을 따라갑니다.

건물에 들어서는 순간 갑자기 뒤에서 여성을 덮칩니다.

경찰은 사건 발생 20여 일 만에 용의자로 현직 경찰관 A씨를 검거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범죄가 일어나기 전에 위험 징후를 미리 감지해 예방하는 기술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개발하는 인공지능 CCTV는, 지속적 미행 같은 이상 상황이 감지되면 이를 탐지해 추적을 시작합니다.

동시에 과거 범죄 통계를 분석해 해당 상황의 위험도를 측정합니다.

예를 들어 대낮에 이런 대로변에서 벌어지는 상황이라면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요,

이처럼 늦은 밤이고 한적한 곳, 그것도 예전에 만약 범죄가 발생했던 곳이라면 위험도가 아주 높은 것으로 판단하는 식입니다.

뒤따르는 사람이 모자나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는지, 또, 흉기를 들고 있는지도 파악해 범죄 위험이 크다고 판단되면 즉시 경찰에 통보합니다.

[김건우/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 : "선진국에서는 이미 사후 대응에서 사전 예방 중심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고요, 이러한 부분들이 인공지능 CCTV 기술과 결합해서 새로운 첨단 사회 안전 시스템으로 발전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연구원은 법원 판결문에 실린 다양한 범죄 유형을 학습시켜 예측 정확도를 끌어올린 뒤 올 연말쯤 서울 서초구에서 시범 운영에 들어가 2022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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