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재해 시 휴업하는 지방은행 늘어
입력 2020.01.03 (09:48)
수정 2020.01.0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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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의 은행은 태풍이나 폭설 등의 자연재해 때에도 영업을 해야 했지만 최근 임시휴업할 수 있도록 지침서 등을 고치는 지방은행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리포트]
재작년 7월 발생한 서일본호우.
'오카야마'현 '구라시키시'의 한 지방은행 지점은 당시 4미터나 침수돼 지점 시스템과 금고가 모두 물에 잠겼습니다.
다행히 침수피해가 밤에 일어나, 손님과 직원 모두 피해를 입지는 않았습니다.
[야마가타 마사카즈/추고쿠은행 임원 : "만일 낮에 발생했다면 정말로 끔찍했을 겁니다."]
은행은 결제를 담당하는 중요 공공기관이어서 평일에는 휴업할 수 없으며 쉴 때는 금융청에 사전 신고해야 합니다.
이 때문에 많은 은행이 태풍이나 지진이 발생해도 영업을 해야했습니다.
[야마가타 마사카즈/추고쿠은행 임원 : "아침 9시에 문을 열지 못하면 지점장이 잘릴 거라는 농담이 나올 정도로 영업에 대한 강박관념이 강했죠."]
하지만 재작년 서일본호우 당시 많은 은행 점포가 침수 등의 피해를 입자, 금융청이 규칙을 변경해, 재해시에는 사전신고 없이 임시휴업 할 수 있도록 바꾸었습니다.
이에 따라 지방은행에서는 자연재해시 임시휴업할 수 있도록 지침서를 잇따라 개정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은행은 태풍이나 폭설 등의 자연재해 때에도 영업을 해야 했지만 최근 임시휴업할 수 있도록 지침서 등을 고치는 지방은행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리포트]
재작년 7월 발생한 서일본호우.
'오카야마'현 '구라시키시'의 한 지방은행 지점은 당시 4미터나 침수돼 지점 시스템과 금고가 모두 물에 잠겼습니다.
다행히 침수피해가 밤에 일어나, 손님과 직원 모두 피해를 입지는 않았습니다.
[야마가타 마사카즈/추고쿠은행 임원 : "만일 낮에 발생했다면 정말로 끔찍했을 겁니다."]
은행은 결제를 담당하는 중요 공공기관이어서 평일에는 휴업할 수 없으며 쉴 때는 금융청에 사전 신고해야 합니다.
이 때문에 많은 은행이 태풍이나 지진이 발생해도 영업을 해야했습니다.
[야마가타 마사카즈/추고쿠은행 임원 : "아침 9시에 문을 열지 못하면 지점장이 잘릴 거라는 농담이 나올 정도로 영업에 대한 강박관념이 강했죠."]
하지만 재작년 서일본호우 당시 많은 은행 점포가 침수 등의 피해를 입자, 금융청이 규칙을 변경해, 재해시에는 사전신고 없이 임시휴업 할 수 있도록 바꾸었습니다.
이에 따라 지방은행에서는 자연재해시 임시휴업할 수 있도록 지침서를 잇따라 개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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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재해 시 휴업하는 지방은행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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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1-03 09:53:40
- 수정2020-01-03 10:01:11
[앵커]
일본의 은행은 태풍이나 폭설 등의 자연재해 때에도 영업을 해야 했지만 최근 임시휴업할 수 있도록 지침서 등을 고치는 지방은행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리포트]
재작년 7월 발생한 서일본호우.
'오카야마'현 '구라시키시'의 한 지방은행 지점은 당시 4미터나 침수돼 지점 시스템과 금고가 모두 물에 잠겼습니다.
다행히 침수피해가 밤에 일어나, 손님과 직원 모두 피해를 입지는 않았습니다.
[야마가타 마사카즈/추고쿠은행 임원 : "만일 낮에 발생했다면 정말로 끔찍했을 겁니다."]
은행은 결제를 담당하는 중요 공공기관이어서 평일에는 휴업할 수 없으며 쉴 때는 금융청에 사전 신고해야 합니다.
이 때문에 많은 은행이 태풍이나 지진이 발생해도 영업을 해야했습니다.
[야마가타 마사카즈/추고쿠은행 임원 : "아침 9시에 문을 열지 못하면 지점장이 잘릴 거라는 농담이 나올 정도로 영업에 대한 강박관념이 강했죠."]
하지만 재작년 서일본호우 당시 많은 은행 점포가 침수 등의 피해를 입자, 금융청이 규칙을 변경해, 재해시에는 사전신고 없이 임시휴업 할 수 있도록 바꾸었습니다.
이에 따라 지방은행에서는 자연재해시 임시휴업할 수 있도록 지침서를 잇따라 개정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은행은 태풍이나 폭설 등의 자연재해 때에도 영업을 해야 했지만 최근 임시휴업할 수 있도록 지침서 등을 고치는 지방은행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리포트]
재작년 7월 발생한 서일본호우.
'오카야마'현 '구라시키시'의 한 지방은행 지점은 당시 4미터나 침수돼 지점 시스템과 금고가 모두 물에 잠겼습니다.
다행히 침수피해가 밤에 일어나, 손님과 직원 모두 피해를 입지는 않았습니다.
[야마가타 마사카즈/추고쿠은행 임원 : "만일 낮에 발생했다면 정말로 끔찍했을 겁니다."]
은행은 결제를 담당하는 중요 공공기관이어서 평일에는 휴업할 수 없으며 쉴 때는 금융청에 사전 신고해야 합니다.
이 때문에 많은 은행이 태풍이나 지진이 발생해도 영업을 해야했습니다.
[야마가타 마사카즈/추고쿠은행 임원 : "아침 9시에 문을 열지 못하면 지점장이 잘릴 거라는 농담이 나올 정도로 영업에 대한 강박관념이 강했죠."]
하지만 재작년 서일본호우 당시 많은 은행 점포가 침수 등의 피해를 입자, 금융청이 규칙을 변경해, 재해시에는 사전신고 없이 임시휴업 할 수 있도록 바꾸었습니다.
이에 따라 지방은행에서는 자연재해시 임시휴업할 수 있도록 지침서를 잇따라 개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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