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 재활센터로 변신한 프랑스 동물원

입력 2020.01.03 (09:49) 수정 2020.01.0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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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북서부 '퐁-스코프' 동물원이 야생동물 재활센터로 변모를 앞두고 있습니다.

7개 협회 연합이 모여 만들어진 비정부기구 '리와일드'는 모금행사를 통해 퐁-스코프 동물원을 매입했습니다.

[페린느/'리와일드' 공동회장 : "우리는 대중에게 이곳을 폐쇄하진 않을 겁니다. 이곳을 생동감 있는 장소로 유지하고자 합니다. 사람들이 계속 이곳을 방문해 살아있는 동물들과 교감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리와일드'는 이곳의 동물들이 더이상 소비재로 이용되지 않고, 교육적인 목적으로 활용되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페린느/'리와일드' 공동회장 : "방금 본 코뿔소는 병이 들었습니다. 코뿔소는 초식동물인데 이곳에서는 배합사료와 과일 말고는 풀을 먹을 수가 없습니다."]

'리와일드'는 지금까지 모금을 통해 650,000유로를 모았는데요,

5월말까지 모금행사를 지속해 동물들의 재활을 위해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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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생동물 재활센터로 변신한 프랑스 동물원
    • 입력 2020-01-03 09:53:40
    • 수정2020-01-03 10: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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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북서부 '퐁-스코프' 동물원이 야생동물 재활센터로 변모를 앞두고 있습니다.

7개 협회 연합이 모여 만들어진 비정부기구 '리와일드'는 모금행사를 통해 퐁-스코프 동물원을 매입했습니다.

[페린느/'리와일드' 공동회장 : "우리는 대중에게 이곳을 폐쇄하진 않을 겁니다. 이곳을 생동감 있는 장소로 유지하고자 합니다. 사람들이 계속 이곳을 방문해 살아있는 동물들과 교감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리와일드'는 이곳의 동물들이 더이상 소비재로 이용되지 않고, 교육적인 목적으로 활용되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페린느/'리와일드' 공동회장 : "방금 본 코뿔소는 병이 들었습니다. 코뿔소는 초식동물인데 이곳에서는 배합사료와 과일 말고는 풀을 먹을 수가 없습니다."]

'리와일드'는 지금까지 모금을 통해 650,000유로를 모았는데요,

5월말까지 모금행사를 지속해 동물들의 재활을 위해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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