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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조사위…과제는?
입력 2020.01.03 (10:20) 930뉴스(광주)
[앵커멘트]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인 올해 특별법에 의해 만들어진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갑니다.

그동안 국회와 검찰, 국방부 등에서 8차례에 걸쳐 진상 조사를 벌였지만 아직 발포 명령자 조차 밝혀내지 못하고 있는데요.

진상규명을 위한 마지막 기회가 될 5.18조사위 앞에 놓인 과제를 박지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5.18진상조사위가 규명해야 할 조사 범위는 특별법에 규정돼 있습니다.



민간인 학살과 실종, 행방불명 등 인권침해 사건부터

집단 발포와 헬기 사격, 5.18 왜곡 조직까지 7가지 조항 속에 남아있는 의혹을 모두 담았습니다.



큰 틀로 보면 80년 5월 시민을 향한 군의 사격과 이후 이어진 암매장과 왜곡이라는 세 가지 갈래입니다.



지난 40년 동안 수많은 피해자와 목격자가 증언에 나섰지만 아직도 진실이 밝혀지지 않은 배경에는

거짓을 말하거나 입을 다물어 버린 가해자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조진태/5.18기념재단 상임이사>

"투입됐던 병사들, 현장지휘관들, 그 지휘관을 포괄적으로 지휘했던 상급부대 지휘관들, 이들을 적극적으로 조사하는 것

이게 한편으로 관건이라고 생각하고요."



또 이들의 증언을 검증하기 위한 기록의 발굴도 필요합니다.



지난해 국방부 5.18특조위에서 확인된 5.18 왜곡 조직과 군 기록 조작 사실은 기록에 대한 조사가 왜 필요한지를 입증했습니다.



<김희송/전남대학교 5.18 연구교수>

"이제까지 확인하지 못했던 아니면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던 군 기록의 의미를 해석해가는 발굴과 검증의 과정이 이뤄질 것이다."



또 헬기사격이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전두환 씨에 대한 1심 선고와

옛 광주교도소에서 발굴된 유골 감식 결과도 진상 규명의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박지성입니다.
  • 5·18 조사위…과제는?
    • 입력 2020-01-03 10:20:33
    930뉴스(광주)
[앵커멘트]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인 올해 특별법에 의해 만들어진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갑니다.

그동안 국회와 검찰, 국방부 등에서 8차례에 걸쳐 진상 조사를 벌였지만 아직 발포 명령자 조차 밝혀내지 못하고 있는데요.

진상규명을 위한 마지막 기회가 될 5.18조사위 앞에 놓인 과제를 박지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5.18진상조사위가 규명해야 할 조사 범위는 특별법에 규정돼 있습니다.



민간인 학살과 실종, 행방불명 등 인권침해 사건부터

집단 발포와 헬기 사격, 5.18 왜곡 조직까지 7가지 조항 속에 남아있는 의혹을 모두 담았습니다.



큰 틀로 보면 80년 5월 시민을 향한 군의 사격과 이후 이어진 암매장과 왜곡이라는 세 가지 갈래입니다.



지난 40년 동안 수많은 피해자와 목격자가 증언에 나섰지만 아직도 진실이 밝혀지지 않은 배경에는

거짓을 말하거나 입을 다물어 버린 가해자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조진태/5.18기념재단 상임이사>

"투입됐던 병사들, 현장지휘관들, 그 지휘관을 포괄적으로 지휘했던 상급부대 지휘관들, 이들을 적극적으로 조사하는 것

이게 한편으로 관건이라고 생각하고요."



또 이들의 증언을 검증하기 위한 기록의 발굴도 필요합니다.



지난해 국방부 5.18특조위에서 확인된 5.18 왜곡 조직과 군 기록 조작 사실은 기록에 대한 조사가 왜 필요한지를 입증했습니다.



<김희송/전남대학교 5.18 연구교수>

"이제까지 확인하지 못했던 아니면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던 군 기록의 의미를 해석해가는 발굴과 검증의 과정이 이뤄질 것이다."



또 헬기사격이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전두환 씨에 대한 1심 선고와

옛 광주교도소에서 발굴된 유골 감식 결과도 진상 규명의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박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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