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이라크인들, 솔레이마니 사망에 춤춰” 영상 올려

입력 2020.01.03 (16:37) 수정 2020.01.0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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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거셈 솔레이마니 이란군 사령관이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미군 공습으로 사망한 것과 관련, "이라크 사람들이 거리에서 춤추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현지시각 2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라크 현지 모습을 담은 것으로 보이는 영상을 게재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이 올린 22초 분량의 영상은 사람들이 거리로 뛰쳐나와 대형 이라크 국기를 들고서 환호하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자유를 위해 거리에서 춤추는 이라크 사람들"이라며 "솔레이마니가 더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데 감사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AFP 통신도 이라크 현지에 파견한 사진기자를 인용해 반정부 시위대가 이날 이란의 솔레이마니 사령관이 사망하자 노래를 부르고 춤을 췄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시위대는 바그다드 시내 타흐리르 광장에서 "이것(솔레이마니 사망)은 신성한 승리"이자 "신의 복수"라고 환호했습니다.

[사진 출처 : 폼페이오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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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1-03 16:37:39
    • 수정2020-01-03 16:39:17
    국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거셈 솔레이마니 이란군 사령관이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미군 공습으로 사망한 것과 관련, "이라크 사람들이 거리에서 춤추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현지시각 2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라크 현지 모습을 담은 것으로 보이는 영상을 게재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이 올린 22초 분량의 영상은 사람들이 거리로 뛰쳐나와 대형 이라크 국기를 들고서 환호하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자유를 위해 거리에서 춤추는 이라크 사람들"이라며 "솔레이마니가 더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데 감사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AFP 통신도 이라크 현지에 파견한 사진기자를 인용해 반정부 시위대가 이날 이란의 솔레이마니 사령관이 사망하자 노래를 부르고 춤을 췄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시위대는 바그다드 시내 타흐리르 광장에서 "이것(솔레이마니 사망)은 신성한 승리"이자 "신의 복수"라고 환호했습니다.

[사진 출처 : 폼페이오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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