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외교부 “북미 조속히 대화 재개해 성과 내기 희망”

입력 2020.01.03 (16:53) 수정 2020.01.0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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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북한의 핵무기·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재개 시사로 한반도에 긴장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북미 양국에 조속한 대화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끝난 북한 노동당 전원회의의 결과에 대한 질문을 받고 "북미 관계에 대해 많은 중요한 신호를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중국은 북미 양측이 조속히 대화를 재개해 성과를 내기를 희망한다"면서 "교착 상태를 깨고, 한반도 문제의 정치 해결 프로세스를 추진해 새로운 진전을 얻도록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겅 대변인은 어제는 전략무기를 계속 개발할 것이라고 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현 한반도 정세에서 긴장을 고조시키고 대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 행동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사실상 반대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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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 외교부 “북미 조속히 대화 재개해 성과 내기 희망”
    • 입력 2020-01-03 16:53:13
    • 수정2020-01-03 16:58:17
    국제
중국이 북한의 핵무기·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재개 시사로 한반도에 긴장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북미 양국에 조속한 대화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끝난 북한 노동당 전원회의의 결과에 대한 질문을 받고 "북미 관계에 대해 많은 중요한 신호를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중국은 북미 양측이 조속히 대화를 재개해 성과를 내기를 희망한다"면서 "교착 상태를 깨고, 한반도 문제의 정치 해결 프로세스를 추진해 새로운 진전을 얻도록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겅 대변인은 어제는 전략무기를 계속 개발할 것이라고 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현 한반도 정세에서 긴장을 고조시키고 대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 행동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사실상 반대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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