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의장, 해외 출장 일정 취소…“국회 상황 감안”

입력 2020.01.03 (17:22) 수정 2020.01.0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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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이 이달 중순 예정됐던 해외 방문 일정을 전격 취소했습니다.

아직 처리되지 못한 검경수사권 조정법안, '유치원3법' 등 '패스트트랙' 법안을 둘러싼 여야 대치 상황에서, 본회의가 언제든 개의될 수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한민수 국회 대변인은 오늘(3일) 국회 정론관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은 제28차 아시아태평양의회포럼 총회 참석과 공식 초청된 미얀마 방문을 위해 1월 13일부터 1월 20일까지 호주와 미얀마 등을 방문할 예정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한 대변인은 "그러나 현재의 국회 상황과 정치 현안을 감안해 이 일정을 전격 취소했다"고 전했습니다.

한민수 대변인은 다만 "애초 포럼에 참석키로 한 여야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대표단과 국회의장을 순방할 의원들은 예정대로 방문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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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1-03 17:22:37
    • 수정2020-01-03 17:31:07
    정치
문희상 국회의장이 이달 중순 예정됐던 해외 방문 일정을 전격 취소했습니다.

아직 처리되지 못한 검경수사권 조정법안, '유치원3법' 등 '패스트트랙' 법안을 둘러싼 여야 대치 상황에서, 본회의가 언제든 개의될 수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한민수 국회 대변인은 오늘(3일) 국회 정론관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은 제28차 아시아태평양의회포럼 총회 참석과 공식 초청된 미얀마 방문을 위해 1월 13일부터 1월 20일까지 호주와 미얀마 등을 방문할 예정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한 대변인은 "그러나 현재의 국회 상황과 정치 현안을 감안해 이 일정을 전격 취소했다"고 전했습니다.

한민수 대변인은 다만 "애초 포럼에 참석키로 한 여야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대표단과 국회의장을 순방할 의원들은 예정대로 방문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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