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살해하고 주점 업주 흉기로 찌른 50대 구속

입력 2020.01.0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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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집에서 친구를 살해한 다음 날 평소 알고 지내던 주점 업주까지 흉기로 찌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58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인천시 중구 자택에서 친구 59살 B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다음날 0시쯤 미추홀구 한 주점에서 50대 여성인 업주 C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도 받았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를 통해 다른 이에게 돈을 빌려줬는데 받지 못했다"며 "그 문제로 다투다가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는 사건 당일 금전 문제를 이야기하자며 B씨를 자기 집으로 부른 뒤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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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구 살해하고 주점 업주 흉기로 찌른 50대 구속
    • 입력 2020-01-03 17:57:32
    사회
자기 집에서 친구를 살해한 다음 날 평소 알고 지내던 주점 업주까지 흉기로 찌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58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인천시 중구 자택에서 친구 59살 B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다음날 0시쯤 미추홀구 한 주점에서 50대 여성인 업주 C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도 받았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를 통해 다른 이에게 돈을 빌려줬는데 받지 못했다"며 "그 문제로 다투다가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는 사건 당일 금전 문제를 이야기하자며 B씨를 자기 집으로 부른 뒤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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