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살게요” 접근 후 강도살인 혐의 20대 구속

입력 2020.01.03 (19:01) 수정 2020.01.03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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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을 사겠다고 판매자를 속여 접근한 뒤 둔기로 폭행해 숨지게 하고 달아난 2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충남지방경찰청은 오늘(3일) 강도살인 혐의로 25살 A 씨를 구속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6일 계룡시 신도안면의 한 도로에서 44살 이 모 씨를 둔기로 폭행한 뒤 금 100돈과 승용차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달아난 A 씨를 범행 닷새 만에 경기도 수원시의 한 숙박업소에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피해품인 금 100돈을 회수하고 다수의 범행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범행 당일 피해자 이 씨는 의식을 잃기 전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금을 직거래하려다 변을 당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지나가던 시민의 신고로 발견된 이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범행 이틀 만에 숨졌습니다.

A 씨가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찰은 A 씨에 대한 추가 조사를 거쳐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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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 살게요” 접근 후 강도살인 혐의 20대 구속
    • 입력 2020-01-03 19:01:29
    • 수정2020-01-03 19:10:37
    사회
금을 사겠다고 판매자를 속여 접근한 뒤 둔기로 폭행해 숨지게 하고 달아난 2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충남지방경찰청은 오늘(3일) 강도살인 혐의로 25살 A 씨를 구속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6일 계룡시 신도안면의 한 도로에서 44살 이 모 씨를 둔기로 폭행한 뒤 금 100돈과 승용차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달아난 A 씨를 범행 닷새 만에 경기도 수원시의 한 숙박업소에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피해품인 금 100돈을 회수하고 다수의 범행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범행 당일 피해자 이 씨는 의식을 잃기 전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금을 직거래하려다 변을 당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지나가던 시민의 신고로 발견된 이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범행 이틀 만에 숨졌습니다.

A 씨가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찰은 A 씨에 대한 추가 조사를 거쳐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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