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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 전 회장, 집에서 혼자 걸어 나갔다”
입력 2020.01.03 (19:28) 수정 2020.01.03 (19:51)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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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금 유용 등의 혐의로 일본 검찰에 체포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나 있던 중에 레바논으로 달아난 카를로스 곤 닛산자동차 전 회장의 행적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파티 뒤에 악기 케이스에 숨어 집을 몰래 빠져나간 게 아니라 며칠 뒤 대낮에 혼자 걸어서 집을 나선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도쿄 이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카를로스 곤 닛산자동차 전 회장은 지난달 29일 낮에 도쿄 집에서 혼자 걸어 나간 뒤 돌아오지 않았다.

일본 수사당국이 집 현관에 설치한 감시카메라를 확인한 결과 이렇게 드러났다고 NHK가 전했습니다.

곤 전 회장은 프랑스 여권이 2개 있었고 1개는 일본인 변호사가, 다른 1개는 법원의 허가를 받아 본인이 소지했는데 해외 도주에 이 여권이 이용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일본 언론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어떻게 일본 공항을 통과했는지는 여전히 의문입니다.

일본 수사당국은 곤 전 회장의 도주에 여러 사람의 도움이 있었을 것으로 보고 집에서 나온 뒤 행적을 쫓고 있습니다.

곤 전 회장은 미국의 대리인을 통해 자신 혼자 출국을 준비했다며 가족의 역할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곤 전 회장은 프랑스 변호사의 도움도 받고 있는데 다음주 기자회견을 예고했습니다.

[프랑스 변호사 : "(곤 전 회장은) 모든 질문에 대해 명확하게 대답하고 스스로 설명하는 것을 갈망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국제형사경찰기구 인터폴을 통해 곤 전 회장을 수배했는데 레바논 정부는 곤 전 회장이 합법적으로 입국했다며 자국 법률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맞섰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 “곤 전 회장, 집에서 혼자 걸어 나갔다”
    • 입력 2020-01-03 19:29:42
    • 수정2020-01-03 19:51:28
    뉴스 7
[앵커]

공금 유용 등의 혐의로 일본 검찰에 체포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나 있던 중에 레바논으로 달아난 카를로스 곤 닛산자동차 전 회장의 행적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파티 뒤에 악기 케이스에 숨어 집을 몰래 빠져나간 게 아니라 며칠 뒤 대낮에 혼자 걸어서 집을 나선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도쿄 이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카를로스 곤 닛산자동차 전 회장은 지난달 29일 낮에 도쿄 집에서 혼자 걸어 나간 뒤 돌아오지 않았다.

일본 수사당국이 집 현관에 설치한 감시카메라를 확인한 결과 이렇게 드러났다고 NHK가 전했습니다.

곤 전 회장은 프랑스 여권이 2개 있었고 1개는 일본인 변호사가, 다른 1개는 법원의 허가를 받아 본인이 소지했는데 해외 도주에 이 여권이 이용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일본 언론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어떻게 일본 공항을 통과했는지는 여전히 의문입니다.

일본 수사당국은 곤 전 회장의 도주에 여러 사람의 도움이 있었을 것으로 보고 집에서 나온 뒤 행적을 쫓고 있습니다.

곤 전 회장은 미국의 대리인을 통해 자신 혼자 출국을 준비했다며 가족의 역할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곤 전 회장은 프랑스 변호사의 도움도 받고 있는데 다음주 기자회견을 예고했습니다.

[프랑스 변호사 : "(곤 전 회장은) 모든 질문에 대해 명확하게 대답하고 스스로 설명하는 것을 갈망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국제형사경찰기구 인터폴을 통해 곤 전 회장을 수배했는데 레바논 정부는 곤 전 회장이 합법적으로 입국했다며 자국 법률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맞섰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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