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 대표 산업도시 육성"

입력 2020.01.03 (21:46) 수정 2020.01.03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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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새해, 충북 각 시·군의
주요 현안을 살펴보는 기획 순서,
오늘은 충주시입니다.

충주시는 올해,
중부내륙권 대표 산업도시로
거듭나겠다는 포부입니다.

관광 정책에도
눈에 띄는 변화가 예상됩니다.

박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대엘리베이터 입주 등의 호재로
지난해, 기업 투자 유치 규모가
1조 7천억 원대까지 늘어난 충주시.

바이오 헬스 국가 산업단지 등
산업 용지와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다양한 첨단 기업을 유치해
중부내륙을 대표하는
신산업도시가 되겠다는 포부입니다.

현대모비스를 중심으로 한
'수소 경제'의 메카로,
제천과 음성, 진천, 강원권을 잇는
'수송 부품산업'의 중심축으로도
거듭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업 유치 성과를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인재 채용,
외지 전입자 유치 등
인구 증가 효과로 키우는 게
큰 과제입니다.

조길형/ 충주시장[인터뷰]
"(외지인들이) 가장 걱정하는 게 교육 문제, 병원 문제인 것 같아요. 청사진이라도 좀 밝혀야 되겠다, 그런 생각을 합니다."

관광 산업도 전환기를 맞게 됩니다.

과거, 충주 관광을 견인했던
수안보는
중부권 통합의학센터 건립과
도시재생 경관 개선 등으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중앙탑, 탄금호 등
지역 역사·문화 명소의 다양한 매력을
도심 속 관광 자원으로
더 많이 알리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밖에 교현동
옛 공설운동장 부지 공원화,
호암동 예술의 전당, 시민의 숲 조성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여가 문화시설 조성 사업이 본격화됩니다.

조길형/ 충주시장[인터뷰]
"시민들께서 눈으로 '충주가 달라지고 있구나', '도시화가 되고 성장·발전의 길로 가고 있구나'하는 걸 체감하실 겁니다."

충주댐 건설 피해로 불거진
수십억 원대 '물값 분쟁'에 대해서는,
수자원공사와의 공동 용역으로
지역 발전 상생안을 찾겠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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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내륙 대표 산업도시 육성"
    • 입력 2020-01-03 21:46:36
    • 수정2020-01-03 23:13:39
    뉴스9(충주)
[앵커멘트] 새해, 충북 각 시·군의 주요 현안을 살펴보는 기획 순서, 오늘은 충주시입니다. 충주시는 올해, 중부내륙권 대표 산업도시로 거듭나겠다는 포부입니다. 관광 정책에도 눈에 띄는 변화가 예상됩니다. 박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대엘리베이터 입주 등의 호재로 지난해, 기업 투자 유치 규모가 1조 7천억 원대까지 늘어난 충주시. 바이오 헬스 국가 산업단지 등 산업 용지와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다양한 첨단 기업을 유치해 중부내륙을 대표하는 신산업도시가 되겠다는 포부입니다. 현대모비스를 중심으로 한 '수소 경제'의 메카로, 제천과 음성, 진천, 강원권을 잇는 '수송 부품산업'의 중심축으로도 거듭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업 유치 성과를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인재 채용, 외지 전입자 유치 등 인구 증가 효과로 키우는 게 큰 과제입니다. 조길형/ 충주시장[인터뷰] "(외지인들이) 가장 걱정하는 게 교육 문제, 병원 문제인 것 같아요. 청사진이라도 좀 밝혀야 되겠다, 그런 생각을 합니다." 관광 산업도 전환기를 맞게 됩니다. 과거, 충주 관광을 견인했던 수안보는 중부권 통합의학센터 건립과 도시재생 경관 개선 등으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중앙탑, 탄금호 등 지역 역사·문화 명소의 다양한 매력을 도심 속 관광 자원으로 더 많이 알리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밖에 교현동 옛 공설운동장 부지 공원화, 호암동 예술의 전당, 시민의 숲 조성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여가 문화시설 조성 사업이 본격화됩니다. 조길형/ 충주시장[인터뷰] "시민들께서 눈으로 '충주가 달라지고 있구나', '도시화가 되고 성장·발전의 길로 가고 있구나'하는 걸 체감하실 겁니다." 충주댐 건설 피해로 불거진 수십억 원대 '물값 분쟁'에 대해서는, 수자원공사와의 공동 용역으로 지역 발전 상생안을 찾겠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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