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초당초 도내 첫 안전체험교실 개관

입력 2020.01.03 (21:48) 수정 2020.01.04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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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근 각종 재난 재해로
안전 체험교육 강화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안전체험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인데요

강원도 내에서는 처음으로
강릉 초당초등학교에
'교실형 안전체험관'이 개관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Effect> ~!!!

지진이 발생하자
방석으로 머리를 감싼 채
테이블 밑으로 몸을 숨깁니다.

화재 발생에 대비해
소화기 작동법을 배우고
심폐 소생술 교육도 받습니다.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5천만 원을 지원받아 설치한
'안전체험교실'로
강원도 내에선 처음으로
강릉 초당초등학교에 문을 열었습니다.

박지민/ 학생 [인터뷰]
" (재난이) 실제 생긴다면 좀 당황스러울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렇게 직접 체험해볼 수 있어서 더 빠르게 대처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아요"

2개 교실과 복도에
지진과 심폐소생술 ,화재 대피
교통안전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8가지 분야 안전체험시설이 설치됐습니다.

안전체험교실이 개관하면서
학생들은 보다 자주, 편리하게
안전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그동안은 주로
교과서나 시청각자료에 의존해
안전교육이 진행돼 왔고 ,
실제 체험을 위해선
태백에 위치한 안전테마파크인
365세이프타운까지 가야했기 때문입니다.

학교 측은 앞으로
외부 학생 등도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권오린 /강릉 초당초등학교 교장[인터뷰]
" 우리학교 아이들과 강릉시 관내 유치원 초등학교 그리고 학부모님들 시간을 배정해서 운영할 계획입니다.

오는 3월에는
삼척 정라초등학교에
안전체험교실이 설치돼 운영에 들어갑니다.

이론 중심에서 벗어나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이 가능한 시설이
속속 들어서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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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초당초 도내 첫 안전체험교실 개관
    • 입력 2020-01-03 21:48:49
    • 수정2020-01-04 00:32:21
    뉴스9(강릉)
[앵커멘트] 최근 각종 재난 재해로 안전 체험교육 강화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안전체험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인데요 강원도 내에서는 처음으로 강릉 초당초등학교에 '교실형 안전체험관'이 개관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Effect> ~!!! 지진이 발생하자 방석으로 머리를 감싼 채 테이블 밑으로 몸을 숨깁니다. 화재 발생에 대비해 소화기 작동법을 배우고 심폐 소생술 교육도 받습니다.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5천만 원을 지원받아 설치한 '안전체험교실'로 강원도 내에선 처음으로 강릉 초당초등학교에 문을 열었습니다. 박지민/ 학생 [인터뷰] " (재난이) 실제 생긴다면 좀 당황스러울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렇게 직접 체험해볼 수 있어서 더 빠르게 대처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아요" 2개 교실과 복도에 지진과 심폐소생술 ,화재 대피 교통안전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8가지 분야 안전체험시설이 설치됐습니다. 안전체험교실이 개관하면서 학생들은 보다 자주, 편리하게 안전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그동안은 주로 교과서나 시청각자료에 의존해 안전교육이 진행돼 왔고 , 실제 체험을 위해선 태백에 위치한 안전테마파크인 365세이프타운까지 가야했기 때문입니다. 학교 측은 앞으로 외부 학생 등도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권오린 /강릉 초당초등학교 교장[인터뷰] " 우리학교 아이들과 강릉시 관내 유치원 초등학교 그리고 학부모님들 시간을 배정해서 운영할 계획입니다. 오는 3월에는 삼척 정라초등학교에 안전체험교실이 설치돼 운영에 들어갑니다. 이론 중심에서 벗어나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이 가능한 시설이 속속 들어서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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