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시기획>총선 민주 텃밭 탈환vs야권 현역 수성

입력 2020.01.03 (21:53) 수정 2020.01.04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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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올해는 국회의원 선거가
있는 해인데요!
오는 4월 총선에서
민주당이 광주전남의 전통적
지지기반을 탈환할지와
선거법 개정으로 인한
정당투표는 어떤 양상을 보일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광주와 전남지역의 신년 과제를
짚어보는 연속 기획,
오늘은 백여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의 관심사와 변수를
유철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20대 총선에서는
국민의당 돌풍이 불면서
민주당은 전통적인 지지기반인
광주전남에서 1석을 얻은데 그쳤습니다.

그 뒤 재보선과 입당 등으로
의석수를 4석으로 늘린 민주당은
올해 총선에서는
높은 당 지지율과
지난 지방선거의 승리를 바탕으로
광주전남지역을 다시 탈환하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지역구에서
민주당 입지자들이 당 지지율을
흡수하지 못하고 있는데다
야권 현역 의원들이 탄탄한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민주당의 텃밭 탈환이냐,
현역의원들의 수성이냐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준연동형비례대표가 도입되면서
지역구와 비례정당 투표를 놓고
민주당과 다른 정당사이의
정책연합이 등장할 수 있을지도
또 다른 관심사입니다.

[인터뷰]지병근/조선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선거연합 차원에서 지역구와
비례대표 선거를 분리해서 접근하는
방법도 굉장히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3지대 창당을 제안한
가칭 대안신당의 움직임에 이어
안철수 전 대표의 정계 복귀 등이
맞물리면서 제 3지대 정당도 변숩니다.

일각에서는
비민주당 성향의 유권자들이
제 3지대 정당에 투표할 경우
비례대표 선거에서는 일정한
영향력을 미칠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오승용/킹핀정책리서치 대표
"호남지역의 경우는 지역구에서의
효과보다는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
효과를 더 크게 기대할수 있고..."

선거구 획정이 아직 남아 있어
선거구가 나뉘거나 합쳐져
광주전남지역 의석수가 변동될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kbs news 유철웅입닏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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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시기획>총선 민주 텃밭 탈환vs야권 현역 수성
    • 입력 2020-01-03 21:53:16
    • 수정2020-01-04 00:36:53
    뉴스9(광주)
[앵커멘트] 올해는 국회의원 선거가 있는 해인데요! 오는 4월 총선에서 민주당이 광주전남의 전통적 지지기반을 탈환할지와 선거법 개정으로 인한 정당투표는 어떤 양상을 보일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광주와 전남지역의 신년 과제를 짚어보는 연속 기획, 오늘은 백여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의 관심사와 변수를 유철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20대 총선에서는 국민의당 돌풍이 불면서 민주당은 전통적인 지지기반인 광주전남에서 1석을 얻은데 그쳤습니다. 그 뒤 재보선과 입당 등으로 의석수를 4석으로 늘린 민주당은 올해 총선에서는 높은 당 지지율과 지난 지방선거의 승리를 바탕으로 광주전남지역을 다시 탈환하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지역구에서 민주당 입지자들이 당 지지율을 흡수하지 못하고 있는데다 야권 현역 의원들이 탄탄한 기반을 다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민주당의 텃밭 탈환이냐, 현역의원들의 수성이냐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준연동형비례대표가 도입되면서 지역구와 비례정당 투표를 놓고 민주당과 다른 정당사이의 정책연합이 등장할 수 있을지도 또 다른 관심사입니다. [인터뷰]지병근/조선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선거연합 차원에서 지역구와 비례대표 선거를 분리해서 접근하는 방법도 굉장히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3지대 창당을 제안한 가칭 대안신당의 움직임에 이어 안철수 전 대표의 정계 복귀 등이 맞물리면서 제 3지대 정당도 변숩니다. 일각에서는 비민주당 성향의 유권자들이 제 3지대 정당에 투표할 경우 비례대표 선거에서는 일정한 영향력을 미칠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오승용/킹핀정책리서치 대표 "호남지역의 경우는 지역구에서의 효과보다는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 효과를 더 크게 기대할수 있고..." 선거구 획정이 아직 남아 있어 선거구가 나뉘거나 합쳐져 광주전남지역 의석수가 변동될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kbs news 유철웅입닏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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