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 ‘원인불명 폐렴’ 집단 발생에 ‘사스 우려’ 교민 주의보

입력 2020.01.04 (10:43) 수정 2020.01.0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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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폐렴 환자가 급증하면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우려가 커지자 주중 한국대사관이 교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주중 한국대사관은 오늘(4일) 공지에서 중국 우한시 폐렴 환자 집단 발생과 관련한 한국 질병관리본부 보도자료 내용 전문을 게재하면서 재중 한국인들에 주의를 요청했습니다.

베이징 교민 인터넷 카페에도 우한 출장이나 여행에 주의하라는 당부의 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우한시 보건 당국은 오늘(4일) 오전 현재 원인을 알 수 없는 폐렴 진단을 받은 환자가 4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11명은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환자 다수는 후난성 우한시에 있는 화난 수산시장 상인들로 이곳은 폐쇄됐습니다.

중국 보건 당국은 현재 폐렴의 원인을 조사 중이지만 아직 명확한 결론은 나지 않은 상태입니다.

중국은 2002∼2003년 사스가 발병해 홍콩까지 전염되면서 모두 650명이 사망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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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1-04 10:43:35
    • 수정2020-01-04 10:44:21
    국제
중국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폐렴 환자가 급증하면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우려가 커지자 주중 한국대사관이 교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주중 한국대사관은 오늘(4일) 공지에서 중국 우한시 폐렴 환자 집단 발생과 관련한 한국 질병관리본부 보도자료 내용 전문을 게재하면서 재중 한국인들에 주의를 요청했습니다.

베이징 교민 인터넷 카페에도 우한 출장이나 여행에 주의하라는 당부의 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우한시 보건 당국은 오늘(4일) 오전 현재 원인을 알 수 없는 폐렴 진단을 받은 환자가 4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11명은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환자 다수는 후난성 우한시에 있는 화난 수산시장 상인들로 이곳은 폐쇄됐습니다.

중국 보건 당국은 현재 폐렴의 원인을 조사 중이지만 아직 명확한 결론은 나지 않은 상태입니다.

중국은 2002∼2003년 사스가 발병해 홍콩까지 전염되면서 모두 650명이 사망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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