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안전신고포상제 지난해 13만9천여건 접수…778건 포상

입력 2020.01.0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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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생활 속 위험요인이 발견될 때 안전신문고, 서울스마트불편신고 앱, 서울시 응답소 등을 통해 언제든지 신고가 가능한 '안전신고포상제'를 운영한 결과 지난해 총 13만 9114건이 접수돼 이 가운데 우수사례 778건을 선정해 포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신고건수 중 불법주정차가 5만8212건으로 전체 42%를 차지했으며, 이외에도 도로‧보도블록‧시설물 파손 등이 접수됐습니다. 또 지난해 4분기엔 소화전 주변 불법주정차 신고 9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습니다.

접수된 신고 및 제안은 시·자치구 사전심사를 거쳐 안전 분야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결정됐고, 지난해 우수 43명(20만원), 장려 735명(3만원)이 포상금을 받았습니다.

특히 성북구 '육교시설물 정비' 신고는 육교 보행시 부주의로 인한 추락 위험을 우려해 신고한 사례로, 현장 확인 후 정비돼 인명피해 사고를 예방했습니다.

또 중구 '고장난 신호등 정비' 신고 사례와 같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시민안전 피해 예방 및 파급 효과가 큰 사례들도 포함됐습니다.

이와 함께 '보도 점자블록 위 장애물 제거 요청' 사례의 경우, 일반 시민들뿐만 아니라 시각 장애인의 보행 안전까지 고려해 시민들의 안전의식이 향상됐음을 보여주는 우수사례로 평가됐습니다.

김기현 서울시 안전총괄과장은 "시민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신고로 크고 작은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위험요인 발견시 적극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서울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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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안전신고포상제 지난해 13만9천여건 접수…778건 포상
    • 입력 2020-01-05 11:16:26
    사회
서울시는 생활 속 위험요인이 발견될 때 안전신문고, 서울스마트불편신고 앱, 서울시 응답소 등을 통해 언제든지 신고가 가능한 '안전신고포상제'를 운영한 결과 지난해 총 13만 9114건이 접수돼 이 가운데 우수사례 778건을 선정해 포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신고건수 중 불법주정차가 5만8212건으로 전체 42%를 차지했으며, 이외에도 도로‧보도블록‧시설물 파손 등이 접수됐습니다. 또 지난해 4분기엔 소화전 주변 불법주정차 신고 9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습니다.

접수된 신고 및 제안은 시·자치구 사전심사를 거쳐 안전 분야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결정됐고, 지난해 우수 43명(20만원), 장려 735명(3만원)이 포상금을 받았습니다.

특히 성북구 '육교시설물 정비' 신고는 육교 보행시 부주의로 인한 추락 위험을 우려해 신고한 사례로, 현장 확인 후 정비돼 인명피해 사고를 예방했습니다.

또 중구 '고장난 신호등 정비' 신고 사례와 같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시민안전 피해 예방 및 파급 효과가 큰 사례들도 포함됐습니다.

이와 함께 '보도 점자블록 위 장애물 제거 요청' 사례의 경우, 일반 시민들뿐만 아니라 시각 장애인의 보행 안전까지 고려해 시민들의 안전의식이 향상됐음을 보여주는 우수사례로 평가됐습니다.

김기현 서울시 안전총괄과장은 "시민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신고로 크고 작은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위험요인 발견시 적극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서울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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