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PC방에서 요금 다툼…손님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종업원 체포

입력 2020.01.05 (14:25) 수정 2020.01.0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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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PC방에서 요금 다툼을 벌이다 손님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종업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성인PC방에서 일하는 50대 남성 A 씨를 살인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3일 서울 관악구의 한 성인PC방에서 요금 시비가 붙은 50대 남성 손님 B 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PC방에는 두 사람 외에 다른 사람은 없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 씨는 요금 결제를 위해 종업원 A 씨에게 카드를 주고 "20만 원을 인출해오라"고 했고, A 씨가 B 씨 통장의 잔액이 비어있는 걸 확인한 뒤 B 씨에게 "나가달라"고 요구하는 과정에서 시비가 붙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 씨는 A 씨가 도주한 뒤 복도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경찰은 추적 끝에 어제(4일) A 씨를 서울 금천구에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중으로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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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인 PC방에서 요금 다툼…손님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종업원 체포
    • 입력 2020-01-05 14:25:28
    • 수정2020-01-05 14:29:24
    사회
성인PC방에서 요금 다툼을 벌이다 손님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종업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성인PC방에서 일하는 50대 남성 A 씨를 살인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3일 서울 관악구의 한 성인PC방에서 요금 시비가 붙은 50대 남성 손님 B 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PC방에는 두 사람 외에 다른 사람은 없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 씨는 요금 결제를 위해 종업원 A 씨에게 카드를 주고 "20만 원을 인출해오라"고 했고, A 씨가 B 씨 통장의 잔액이 비어있는 걸 확인한 뒤 B 씨에게 "나가달라"고 요구하는 과정에서 시비가 붙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 씨는 A 씨가 도주한 뒤 복도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경찰은 추적 끝에 어제(4일) A 씨를 서울 금천구에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중으로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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