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연대 “‘보수 대통합’ 위한 연석회의, 비대위 구성 제안”

입력 2020.01.0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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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진영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국민통합연대가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등을 향해 "보수통합을 위한 정당과 시민단체 대표자연석회의"를 제안했습니다.

송복 국민통합연대 공동대표 등은 오늘(5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가적 위기를 구하기 위해 보수 대통합은 필수적"이라며 "이를 논의할 보수진영 내 정당과 시민단체 대표자 연석회의를 구성할 것을 제안하고 각 정당과 창당준비단체, 시민단체에 제안서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문재인 정부가 국토방위의 근간을 뒤흔들고 오도된 정책으로 경제를 파탄에 빠트리는데 야당은 분열과 갈등 속에 제 역할을 못 하고 있다"며 "이 상태로는 다가오는 총선에서 야당이 궤멸할 것이라고 많은 국민이 우려하고 있다"고 제안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보수 통합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의 구성과 역할 등도 논의하자"고 촉구했습니다.

송복 공동대표는 "통합연대는 앞으로도 정당을 결성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밝힌다"며 "비박이든 친박이든 친이든 아니든 모두 뭉쳐서 총선에서 이기고, 싸우고 싶으면 이기고 싸우라는 얘기다. 오로지 통합을 하자는데 저희의 뜻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통합연대는 지난달 출범한 친이(친이명박)·비박(비박근혜)계 보수 인사들이 주축이 된 재야 시민단체입니다.

오늘 간담회에는 송복, 이문열, 최병국 공동대표와 이재오, 안형환 전 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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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통합연대 “‘보수 대통합’ 위한 연석회의, 비대위 구성 제안”
    • 입력 2020-01-05 16:11:48
    정치
보수진영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국민통합연대가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등을 향해 "보수통합을 위한 정당과 시민단체 대표자연석회의"를 제안했습니다.

송복 국민통합연대 공동대표 등은 오늘(5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가적 위기를 구하기 위해 보수 대통합은 필수적"이라며 "이를 논의할 보수진영 내 정당과 시민단체 대표자 연석회의를 구성할 것을 제안하고 각 정당과 창당준비단체, 시민단체에 제안서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문재인 정부가 국토방위의 근간을 뒤흔들고 오도된 정책으로 경제를 파탄에 빠트리는데 야당은 분열과 갈등 속에 제 역할을 못 하고 있다"며 "이 상태로는 다가오는 총선에서 야당이 궤멸할 것이라고 많은 국민이 우려하고 있다"고 제안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보수 통합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의 구성과 역할 등도 논의하자"고 촉구했습니다.

송복 공동대표는 "통합연대는 앞으로도 정당을 결성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밝힌다"며 "비박이든 친박이든 친이든 아니든 모두 뭉쳐서 총선에서 이기고, 싸우고 싶으면 이기고 싸우라는 얘기다. 오로지 통합을 하자는데 저희의 뜻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통합연대는 지난달 출범한 친이(친이명박)·비박(비박근혜)계 보수 인사들이 주축이 된 재야 시민단체입니다.

오늘 간담회에는 송복, 이문열, 최병국 공동대표와 이재오, 안형환 전 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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