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지구촌] 독일 동물원의 새해 특식 메뉴는 ‘성탄절 트리’

입력 2020.01.06 (06:50) 수정 2020.01.06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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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클릭 지구촌>입니다.

독일 베를린의 한 동물원에서 성탄절을 되새기게 하는 동물들의 새해 특식 시간이 펼쳐져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독일 베를린의 한 동물원 사육사들이 과일과 빵으로 장식한 크리스마스트리를 코끼리 우리에 설치합니다.

뒤늦게나마 동물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여는 것 같지만 사실 이 동물원은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 이후 팔리지 않고 남은 트리용 전나무를 상인들에게 기부받아서 코끼리와 낙타, 호저 등, 다양한 동물들에게 새해 특식으로 선물하는 것이 연례행사라고 합니다.

사육사들은 "요즘 같은 한겨울엔 싱싱한 초록색 잎이 아주 귀하기 때문에 트리용 전나무만큼 동물들에게 영양 만점 특식이 없다"면서 "트리 중에서도 장식이 붙은 것은 제외하고 농약, 살충제를 안 쓴 나무만 골라서 제공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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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릭@지구촌] 독일 동물원의 새해 특식 메뉴는 ‘성탄절 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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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0-01-06 07: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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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클릭 지구촌>입니다.

독일 베를린의 한 동물원에서 성탄절을 되새기게 하는 동물들의 새해 특식 시간이 펼쳐져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독일 베를린의 한 동물원 사육사들이 과일과 빵으로 장식한 크리스마스트리를 코끼리 우리에 설치합니다.

뒤늦게나마 동물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여는 것 같지만 사실 이 동물원은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 이후 팔리지 않고 남은 트리용 전나무를 상인들에게 기부받아서 코끼리와 낙타, 호저 등, 다양한 동물들에게 새해 특식으로 선물하는 것이 연례행사라고 합니다.

사육사들은 "요즘 같은 한겨울엔 싱싱한 초록색 잎이 아주 귀하기 때문에 트리용 전나무만큼 동물들에게 영양 만점 특식이 없다"면서 "트리 중에서도 장식이 붙은 것은 제외하고 농약, 살충제를 안 쓴 나무만 골라서 제공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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