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선전매체, 문 대통령 맹비난…“대가 고달프게 치르게 될 것”
입력 2020.01.06 (08:57)
수정 2020.01.0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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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남선전매체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해외매체에 기고한 '무수한 행동들이 만들어내는 평화-한반도 평화구상' 글에 대해 '푼수없는 추태'라며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북한의 대외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오늘(6일) '진실은 가리울 수 없는 법'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문 대통령을 청와대의 현 당국자로 지칭하고, 한반도에서의 대화평화 흐름을 마치 남한이 주도하기라도 하는 듯 자화자찬하며 철면피하게 놀아댔다고 비난했습니다.
매체는 그러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시 정책에 편승해 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하고 첨단 공격형 무장장비들을 끌어들이며 정세를 악화시켜온 것은 남한 당국이라며, 남북관계 개선의 기회를 망쳐놓은 장본인들이 치적 자랑을 하는 뻔뻔함에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매체는 이어, 한반도 정세를 첨예한 대결 국면에 몰아넣은 남한 당국은 그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 수 없으며 그 대가를 고달프게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다른 선전매체 '메아리'도 오늘 '혹 과대망상증에 걸린 것은 아닌지'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북미 비핵화 협상에서 남한 당국의 '중재자' 역할을 평가절하했습니다.
매체는 지난해 남측이 판문점에서의 북미 정상 상봉 때 회담장소에 머리도 들이밀지 못하고 밖에서 회담 결과를 지켜봐야하는 수모를 겪고 그 이후에는 한반도 정세를 구경이나 하는 방관자가 됐다며, 자업자득인 셈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북한의 대외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오늘(6일) '진실은 가리울 수 없는 법'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문 대통령을 청와대의 현 당국자로 지칭하고, 한반도에서의 대화평화 흐름을 마치 남한이 주도하기라도 하는 듯 자화자찬하며 철면피하게 놀아댔다고 비난했습니다.
매체는 그러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시 정책에 편승해 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하고 첨단 공격형 무장장비들을 끌어들이며 정세를 악화시켜온 것은 남한 당국이라며, 남북관계 개선의 기회를 망쳐놓은 장본인들이 치적 자랑을 하는 뻔뻔함에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매체는 이어, 한반도 정세를 첨예한 대결 국면에 몰아넣은 남한 당국은 그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 수 없으며 그 대가를 고달프게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다른 선전매체 '메아리'도 오늘 '혹 과대망상증에 걸린 것은 아닌지'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북미 비핵화 협상에서 남한 당국의 '중재자' 역할을 평가절하했습니다.
매체는 지난해 남측이 판문점에서의 북미 정상 상봉 때 회담장소에 머리도 들이밀지 못하고 밖에서 회담 결과를 지켜봐야하는 수모를 겪고 그 이후에는 한반도 정세를 구경이나 하는 방관자가 됐다며, 자업자득인 셈이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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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선전매체, 문 대통령 맹비난…“대가 고달프게 치르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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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1-06 08:57:01
- 수정2020-01-06 09:46:49

북한 대남선전매체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해외매체에 기고한 '무수한 행동들이 만들어내는 평화-한반도 평화구상' 글에 대해 '푼수없는 추태'라며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북한의 대외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오늘(6일) '진실은 가리울 수 없는 법'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문 대통령을 청와대의 현 당국자로 지칭하고, 한반도에서의 대화평화 흐름을 마치 남한이 주도하기라도 하는 듯 자화자찬하며 철면피하게 놀아댔다고 비난했습니다.
매체는 그러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시 정책에 편승해 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하고 첨단 공격형 무장장비들을 끌어들이며 정세를 악화시켜온 것은 남한 당국이라며, 남북관계 개선의 기회를 망쳐놓은 장본인들이 치적 자랑을 하는 뻔뻔함에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매체는 이어, 한반도 정세를 첨예한 대결 국면에 몰아넣은 남한 당국은 그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 수 없으며 그 대가를 고달프게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다른 선전매체 '메아리'도 오늘 '혹 과대망상증에 걸린 것은 아닌지'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북미 비핵화 협상에서 남한 당국의 '중재자' 역할을 평가절하했습니다.
매체는 지난해 남측이 판문점에서의 북미 정상 상봉 때 회담장소에 머리도 들이밀지 못하고 밖에서 회담 결과를 지켜봐야하는 수모를 겪고 그 이후에는 한반도 정세를 구경이나 하는 방관자가 됐다며, 자업자득인 셈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북한의 대외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오늘(6일) '진실은 가리울 수 없는 법'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문 대통령을 청와대의 현 당국자로 지칭하고, 한반도에서의 대화평화 흐름을 마치 남한이 주도하기라도 하는 듯 자화자찬하며 철면피하게 놀아댔다고 비난했습니다.
매체는 그러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시 정책에 편승해 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하고 첨단 공격형 무장장비들을 끌어들이며 정세를 악화시켜온 것은 남한 당국이라며, 남북관계 개선의 기회를 망쳐놓은 장본인들이 치적 자랑을 하는 뻔뻔함에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매체는 이어, 한반도 정세를 첨예한 대결 국면에 몰아넣은 남한 당국은 그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 수 없으며 그 대가를 고달프게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다른 선전매체 '메아리'도 오늘 '혹 과대망상증에 걸린 것은 아닌지'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북미 비핵화 협상에서 남한 당국의 '중재자' 역할을 평가절하했습니다.
매체는 지난해 남측이 판문점에서의 북미 정상 상봉 때 회담장소에 머리도 들이밀지 못하고 밖에서 회담 결과를 지켜봐야하는 수모를 겪고 그 이후에는 한반도 정세를 구경이나 하는 방관자가 됐다며, 자업자득인 셈이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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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기자 m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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