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살해한 성인 피시방 종업원…“요금 시비 때문”

입력 2020.01.06 (12:49) 수정 2020.01.0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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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피시방에서 요금 다툼을 벌이다 손님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종업원에 대한 구속영장심사가 오늘 열립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오늘(6일) 기자간담회에서 피시방 종업원 A 씨가 '게임머니'와 관련한 시비 끝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고, 구체적인 상황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3일 새벽 서울 관악구의 한 성인 피시방에서 요금 시비로 다투던 50대 손님 B 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 씨는 요금 결제를 위해 종업원 A 씨에게 카드를 주고 "20만 원을 인출해오라"라고 했고, A 씨가 B 씨 통장의 잔액이 비어있는 걸 확인한 뒤 B 씨에게 나가달라고 요구하는 과정에서 시비가 붙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그제 A 씨를 서울 금천구에서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심사는 오늘 오후 3시에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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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님 살해한 성인 피시방 종업원…“요금 시비 때문”
    • 입력 2020-01-06 12:49:21
    • 수정2020-01-06 13:43:09
    사회
성인 피시방에서 요금 다툼을 벌이다 손님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종업원에 대한 구속영장심사가 오늘 열립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오늘(6일) 기자간담회에서 피시방 종업원 A 씨가 '게임머니'와 관련한 시비 끝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고, 구체적인 상황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3일 새벽 서울 관악구의 한 성인 피시방에서 요금 시비로 다투던 50대 손님 B 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 씨는 요금 결제를 위해 종업원 A 씨에게 카드를 주고 "20만 원을 인출해오라"라고 했고, A 씨가 B 씨 통장의 잔액이 비어있는 걸 확인한 뒤 B 씨에게 나가달라고 요구하는 과정에서 시비가 붙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그제 A 씨를 서울 금천구에서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심사는 오늘 오후 3시에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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