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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미국-이란 갈등
‘중동 긴장 고조’ 산업부·정유업계 긴급 점검회의 개최
입력 2020.01.06 (14:21) 수정 2020.01.06 (14:54) 경제
중동 지역에서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 상승 등 움직임이 나타나는 것과 관련,산업통상자원부가 유관기관과 정유업계 관계자들과 대책회의를 열고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6일) 오후, 서울 무역보험공사에서 에너지자원실장 주재로 석유·가스 수급 및 가격동향 점검회의를 긴급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산업부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 등 산업부 관계자와 석유공사, 가스공사,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사, 석유협회, 에너지경제연구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산업부는 지난해 9월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시설 드론 테러 사건이 발생했을 때에도 3차례 점검회의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회의에서 정유업계·가스공사는 "중동 지역 석유·가스시설이나 유조선 등에 대한 공격으로 직접적인 공급 차질이 발생한 것은 아니"며, "현재까지 점검 결과, 국내 도입에 차질은 나타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참석자들은 "아직 큰 영향은 없지만 향후 국제 석유·가스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질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도 "우리나라 원유·LNG 수입에서 중동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으므로 업계와 함께 중동 정세와 국제 석유·가스시장 동향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국내 석유·가스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 원유의 중동 수입 비중은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기준으로 70% 수준입니다.

정부는 석유·가스 수급 위기가 실제 발생할 경우, 정부가 앞서 마련한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할 계획입니다. 비상 대응체계에 따르면 수급 위기 상황 시 비축유 방출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비축유는 지난해 11월말 기준 정부 96.5백만 배럴과 민간 비축유·재고 등을 더해 2억 배럴 규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중동 긴장 고조’ 산업부·정유업계 긴급 점검회의 개최
    • 입력 2020-01-06 14:21:10
    • 수정2020-01-06 14:54:36
    경제
중동 지역에서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 상승 등 움직임이 나타나는 것과 관련,산업통상자원부가 유관기관과 정유업계 관계자들과 대책회의를 열고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6일) 오후, 서울 무역보험공사에서 에너지자원실장 주재로 석유·가스 수급 및 가격동향 점검회의를 긴급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산업부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 등 산업부 관계자와 석유공사, 가스공사,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사, 석유협회, 에너지경제연구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산업부는 지난해 9월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시설 드론 테러 사건이 발생했을 때에도 3차례 점검회의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회의에서 정유업계·가스공사는 "중동 지역 석유·가스시설이나 유조선 등에 대한 공격으로 직접적인 공급 차질이 발생한 것은 아니"며, "현재까지 점검 결과, 국내 도입에 차질은 나타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참석자들은 "아직 큰 영향은 없지만 향후 국제 석유·가스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질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도 "우리나라 원유·LNG 수입에서 중동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으므로 업계와 함께 중동 정세와 국제 석유·가스시장 동향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국내 석유·가스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 원유의 중동 수입 비중은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기준으로 70% 수준입니다.

정부는 석유·가스 수급 위기가 실제 발생할 경우, 정부가 앞서 마련한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할 계획입니다. 비상 대응체계에 따르면 수급 위기 상황 시 비축유 방출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비축유는 지난해 11월말 기준 정부 96.5백만 배럴과 민간 비축유·재고 등을 더해 2억 배럴 규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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