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올해부터 ‘고교 무상교육’·버스 무료 와이파이

입력 2020.01.06 (21:36) 수정 2020.01.06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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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올해부터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2학년까지 확대할 계획인데요,

인천에서는 학비 뿐 아니라 급식비와 교복비까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시내버스와 정류장에서 무료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2020년 인천 지역의 변화를 박재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무상교육을 유치원에서 고등학교까지 추진하고 있는 인천 교육청, 지난해 고교 3학년에 이어 올해는 2학년, 내년에는 모든 고등학생으로 확대됩니다.

고등학교 입학금과 급식비, 모든 교과서에 교복까지 무상으로 지원됩니다.

[도성훈/인천시 교육감 : "무상교육은 교육재원을 분배하기 위한 사업이 아니라 아이들이 교육적으로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입니다."]

공동으로 아이를 돌보는 `아이사랑꿈터`가 올해 30곳, 2023년까지 100곳으로 확대됩니다.

어린이집 맞춤반 운영 시간도 `맞벌이부부`들을 위해 아침 7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로 늘어납니다.

시내버스나 광역버스에서도 지하철처럼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신민정/인천시 구월동 : "젊은층에서 공공 와이파이를 많이 선호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9월에는 모든 버스에 설치되고 2022년까지 버스정류장 3천5백 곳에도 공공 와이파이가 확대됩니다.

구월동 도매시장보다 3배나 넓은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은 공정률 90%를 넘어서 다음달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3번째 다리인 `제3연륙교`가 마침내 올 연말에 착공할 예정입니다.

또,오는 6월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이 개장하면 `한중 카페리`가 사드 사태 이전보다 더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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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올해부터 ‘고교 무상교육’·버스 무료 와이파이
    • 입력 2020-01-06 21:38:29
    • 수정2020-01-06 21:51:44
    뉴스9(경인)
[앵커]

정부가 올해부터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2학년까지 확대할 계획인데요,

인천에서는 학비 뿐 아니라 급식비와 교복비까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시내버스와 정류장에서 무료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2020년 인천 지역의 변화를 박재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무상교육을 유치원에서 고등학교까지 추진하고 있는 인천 교육청, 지난해 고교 3학년에 이어 올해는 2학년, 내년에는 모든 고등학생으로 확대됩니다.

고등학교 입학금과 급식비, 모든 교과서에 교복까지 무상으로 지원됩니다.

[도성훈/인천시 교육감 : "무상교육은 교육재원을 분배하기 위한 사업이 아니라 아이들이 교육적으로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입니다."]

공동으로 아이를 돌보는 `아이사랑꿈터`가 올해 30곳, 2023년까지 100곳으로 확대됩니다.

어린이집 맞춤반 운영 시간도 `맞벌이부부`들을 위해 아침 7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로 늘어납니다.

시내버스나 광역버스에서도 지하철처럼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신민정/인천시 구월동 : "젊은층에서 공공 와이파이를 많이 선호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9월에는 모든 버스에 설치되고 2022년까지 버스정류장 3천5백 곳에도 공공 와이파이가 확대됩니다.

구월동 도매시장보다 3배나 넓은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은 공정률 90%를 넘어서 다음달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3번째 다리인 `제3연륙교`가 마침내 올 연말에 착공할 예정입니다.

또,오는 6월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이 개장하면 `한중 카페리`가 사드 사태 이전보다 더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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