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기획]진단K-충북 부동산 실체와 전망①
입력 2020.01.06 (21:49)
수정 2020.01.0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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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KBS 충북뉴스는
새해를 맞아
충북의 부동산 현실을 진단하고
대책 마련을 위한
신년 기획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번째로
지난 10년간
98만여 건의
충북지역 부동산 실거래 신고를 토대로
아파트 매매 시장을
분석했습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파트 견본주택에
수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미계약분 아파트를 사기 위해
수백 명이
밤샘 줄서기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한동안 침체됐던
충북의 부동산 시장에서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 10년간
충북의 아파트 매매 실거래
20만 5천여 건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용면적 3.3㎡당
평균 거래가는 745만 원으로
한 해 전보다 6.28% 상승했습니다.
시군 별로는
거래량이 적은 상황에서
대규모 신축 아파트가 공급됐던
보은군과
음성군, 진천군 등의
평균 거래가가 크게 올랐고,
증평군, 충주시는 하락했습니다.
특히 청주시는
서원구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상승세를 보이면서
지난해 5.2% 올랐습니다.
[인터뷰]
정재호/목원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
"규제지역의 자금들이 비규제지역으로 흘러가는 흐름에서 청주는 입지나 여러 가지 여건들이 좋은 상황이기 때문에 청주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 지난해
충북의 아파트 매매는
만 6천여 건으로
1년 전보다 보다 17.8% 늘었고,
특히 청주시의 거래량은
9천 7백여 건으로
17.1%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신규 아파트 입주에 따른
고가 아파트 매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보입니다.
특히, 하반기부터
외부 투자자 유입 등으로
거래가 늘고
매매가도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인터뷰]
김은진 / 부동산 114 리서치팀장
"가격이 바닥을 다지고 회복할 것이라는 이런 기대심리들이 작용하면서 일부 투자수요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또 충북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지난 5년간 4.5%,
10년 동안에는 60.9% 상승하는 등
시장 상황에 따라
등락을 거듭했지만
전반적인 상승세를
이어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KBS NEWS 함영구입니다.
KBS 충북뉴스는
새해를 맞아
충북의 부동산 현실을 진단하고
대책 마련을 위한
신년 기획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번째로
지난 10년간
98만여 건의
충북지역 부동산 실거래 신고를 토대로
아파트 매매 시장을
분석했습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파트 견본주택에
수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미계약분 아파트를 사기 위해
수백 명이
밤샘 줄서기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한동안 침체됐던
충북의 부동산 시장에서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 10년간
충북의 아파트 매매 실거래
20만 5천여 건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용면적 3.3㎡당
평균 거래가는 745만 원으로
한 해 전보다 6.28% 상승했습니다.
시군 별로는
거래량이 적은 상황에서
대규모 신축 아파트가 공급됐던
보은군과
음성군, 진천군 등의
평균 거래가가 크게 올랐고,
증평군, 충주시는 하락했습니다.
특히 청주시는
서원구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상승세를 보이면서
지난해 5.2% 올랐습니다.
[인터뷰]
정재호/목원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
"규제지역의 자금들이 비규제지역으로 흘러가는 흐름에서 청주는 입지나 여러 가지 여건들이 좋은 상황이기 때문에 청주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 지난해
충북의 아파트 매매는
만 6천여 건으로
1년 전보다 보다 17.8% 늘었고,
특히 청주시의 거래량은
9천 7백여 건으로
17.1%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신규 아파트 입주에 따른
고가 아파트 매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보입니다.
특히, 하반기부터
외부 투자자 유입 등으로
거래가 늘고
매매가도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인터뷰]
김은진 / 부동산 114 리서치팀장
"가격이 바닥을 다지고 회복할 것이라는 이런 기대심리들이 작용하면서 일부 투자수요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또 충북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지난 5년간 4.5%,
10년 동안에는 60.9% 상승하는 등
시장 상황에 따라
등락을 거듭했지만
전반적인 상승세를
이어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KBS NEWS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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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1-06 21:49:24
- 수정2020-01-08 09:3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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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충북뉴스는
새해를 맞아
충북의 부동산 현실을 진단하고
대책 마련을 위한
신년 기획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번째로
지난 10년간
98만여 건의
충북지역 부동산 실거래 신고를 토대로
아파트 매매 시장을
분석했습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파트 견본주택에
수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미계약분 아파트를 사기 위해
수백 명이
밤샘 줄서기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한동안 침체됐던
충북의 부동산 시장에서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 10년간
충북의 아파트 매매 실거래
20만 5천여 건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용면적 3.3㎡당
평균 거래가는 745만 원으로
한 해 전보다 6.28% 상승했습니다.
시군 별로는
거래량이 적은 상황에서
대규모 신축 아파트가 공급됐던
보은군과
음성군, 진천군 등의
평균 거래가가 크게 올랐고,
증평군, 충주시는 하락했습니다.
특히 청주시는
서원구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상승세를 보이면서
지난해 5.2% 올랐습니다.
[인터뷰]
정재호/목원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
"규제지역의 자금들이 비규제지역으로 흘러가는 흐름에서 청주는 입지나 여러 가지 여건들이 좋은 상황이기 때문에 청주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 지난해
충북의 아파트 매매는
만 6천여 건으로
1년 전보다 보다 17.8% 늘었고,
특히 청주시의 거래량은
9천 7백여 건으로
17.1%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신규 아파트 입주에 따른
고가 아파트 매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보입니다.
특히, 하반기부터
외부 투자자 유입 등으로
거래가 늘고
매매가도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인터뷰]
김은진 / 부동산 114 리서치팀장
"가격이 바닥을 다지고 회복할 것이라는 이런 기대심리들이 작용하면서 일부 투자수요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또 충북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지난 5년간 4.5%,
10년 동안에는 60.9% 상승하는 등
시장 상황에 따라
등락을 거듭했지만
전반적인 상승세를
이어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KBS NEWS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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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구 기자 newspow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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