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개량 딸기, 택배 시장 '공략'
입력 2020.01.06 (21:49)
수정 2020.01.07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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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딸기는 잘 물러지고
금방 시들해지는 특성 때문에,
택배로 받는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닌데요.
이런 단점을 보완한
국산 품종이 개발돼
택배 이용은 물론
장거리 수출도 가능해졌습니다.
조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딸기를 한 알씩
정성스레 포장하는 손길이 바쁩니다.
농촌진흥청이 새로 개발한
국산 품종 '아리향'입니다.
녹조류를 분말로 만든
클로렐라를 뿌려 키웠더니,
웬만한 달걀보다 더 큽니다.
무게가 30그램이 넘고 과육도 단단해,
이전엔 엄두를 못 냈던 택배 주문도
받고 있습니다.
박효병/딸기 재배 농민[인터뷰]
"딸기도 커지고 맛도 좋고 단단해지고 그래서 택배를 보내도 소비자분들한테 아주 양호한 딸기가 갈 수 있겠다."
딸기는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과일 가운데 하나이지만,
유통 기간이 3일 정도로 짧아
택배 시장에서는
빛을 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신선도를 일주일가량 유지하면서
잘 무르지 않고,
당도까지 높인 새로운 품종이 개발돼
택배 판매는 물론
장거리 수출도 가능해졌습니다.
김대영/농촌진흥청 채소과 연구관[인터뷰]
"기존 품종보다 크고 단단한 품종은 낱개 포장이나 택배용으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되고 또 저장성이 높기 때문에 수출 확대에도 보다 용이할 것으로.."
맛 좋고
질 좋은 국산 딸기를
택배로 맛을 보고,
다른 나라에 가서도
즐길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딸기는 잘 물러지고
금방 시들해지는 특성 때문에,
택배로 받는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닌데요.
이런 단점을 보완한
국산 품종이 개발돼
택배 이용은 물론
장거리 수출도 가능해졌습니다.
조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딸기를 한 알씩
정성스레 포장하는 손길이 바쁩니다.
농촌진흥청이 새로 개발한
국산 품종 '아리향'입니다.
녹조류를 분말로 만든
클로렐라를 뿌려 키웠더니,
웬만한 달걀보다 더 큽니다.
무게가 30그램이 넘고 과육도 단단해,
이전엔 엄두를 못 냈던 택배 주문도
받고 있습니다.
박효병/딸기 재배 농민[인터뷰]
"딸기도 커지고 맛도 좋고 단단해지고 그래서 택배를 보내도 소비자분들한테 아주 양호한 딸기가 갈 수 있겠다."
딸기는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과일 가운데 하나이지만,
유통 기간이 3일 정도로 짧아
택배 시장에서는
빛을 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신선도를 일주일가량 유지하면서
잘 무르지 않고,
당도까지 높인 새로운 품종이 개발돼
택배 판매는 물론
장거리 수출도 가능해졌습니다.
김대영/농촌진흥청 채소과 연구관[인터뷰]
"기존 품종보다 크고 단단한 품종은 낱개 포장이나 택배용으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되고 또 저장성이 높기 때문에 수출 확대에도 보다 용이할 것으로.."
맛 좋고
질 좋은 국산 딸기를
택배로 맛을 보고,
다른 나라에 가서도
즐길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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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산 개량 딸기, 택배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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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1-06 21:49:24
- 수정2020-01-07 05:09:26
[앵커멘트]
딸기는 잘 물러지고
금방 시들해지는 특성 때문에,
택배로 받는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닌데요.
이런 단점을 보완한
국산 품종이 개발돼
택배 이용은 물론
장거리 수출도 가능해졌습니다.
조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딸기를 한 알씩
정성스레 포장하는 손길이 바쁩니다.
농촌진흥청이 새로 개발한
국산 품종 '아리향'입니다.
녹조류를 분말로 만든
클로렐라를 뿌려 키웠더니,
웬만한 달걀보다 더 큽니다.
무게가 30그램이 넘고 과육도 단단해,
이전엔 엄두를 못 냈던 택배 주문도
받고 있습니다.
박효병/딸기 재배 농민[인터뷰]
"딸기도 커지고 맛도 좋고 단단해지고 그래서 택배를 보내도 소비자분들한테 아주 양호한 딸기가 갈 수 있겠다."
딸기는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과일 가운데 하나이지만,
유통 기간이 3일 정도로 짧아
택배 시장에서는
빛을 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신선도를 일주일가량 유지하면서
잘 무르지 않고,
당도까지 높인 새로운 품종이 개발돼
택배 판매는 물론
장거리 수출도 가능해졌습니다.
김대영/농촌진흥청 채소과 연구관[인터뷰]
"기존 품종보다 크고 단단한 품종은 낱개 포장이나 택배용으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되고 또 저장성이 높기 때문에 수출 확대에도 보다 용이할 것으로.."
맛 좋고
질 좋은 국산 딸기를
택배로 맛을 보고,
다른 나라에 가서도
즐길 수 있는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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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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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우 기자 ss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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