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지도부, 잇따라 이란에 핵합의 복귀 촉구

입력 2020.01.06 (23:47) 수정 2020.01.07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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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행정부 수반 격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이 사실상 핵 합의 탈퇴를 선언한 이란에 핵 합의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현지시간 6일 성명을 통해 "우리는 더이상 핵합의에 규정된 제한을 존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이란의 발표를 매우 우려한다"며 "이란이 핵합의에 복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유럽연합의 대외정책을 총괄하는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대표도 트위터에 "핵합의에 대한 이란의 최근 발표를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국제원자력기구의 확인이 필요하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지역의 안정과 세계의 안보를 위해 모두가 핵합의를 완전히 이행하는 것이 이제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하다"며 모든 관련국과 계속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3일 미국의 공습으로 이란의 군부 실세인 가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이 사망하면서 중동에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란은 어제(5일) 사실상 핵합의 탈퇴를 선언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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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U 지도부, 잇따라 이란에 핵합의 복귀 촉구
    • 입력 2020-01-06 23:47:22
    • 수정2020-01-07 06:12:08
    국제
유럽연합 행정부 수반 격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이 사실상 핵 합의 탈퇴를 선언한 이란에 핵 합의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현지시간 6일 성명을 통해 "우리는 더이상 핵합의에 규정된 제한을 존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이란의 발표를 매우 우려한다"며 "이란이 핵합의에 복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유럽연합의 대외정책을 총괄하는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대표도 트위터에 "핵합의에 대한 이란의 최근 발표를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국제원자력기구의 확인이 필요하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지역의 안정과 세계의 안보를 위해 모두가 핵합의를 완전히 이행하는 것이 이제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하다"며 모든 관련국과 계속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3일 미국의 공습으로 이란의 군부 실세인 가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이 사망하면서 중동에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란은 어제(5일) 사실상 핵합의 탈퇴를 선언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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