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존슨-이라크 총리 통화…“지역 긴장완화 필요성 공감”
입력 2020.01.06 (23:59)
수정 2020.01.07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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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현지시간 6일 아델 압둘-마흐디 이라크 총리와 통화를 갖고, 중동 지역에서의 긴장 완화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같이했다고 영국 총리실이 밝혔습니다.
이란과 미국 간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이라크 의회는 어제(5일) 긴급회의를 열어 미국을 포함한 모든 외국 군대의 철수 결의안을 가결했습니다.
의회 결의는 구속력이 없지만, 아델 압둘-마흐디 총리도 출석해 지지를 표시한 만큼 정부 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존슨 총리와 압둘-마흐디 총리는 이란 솔레이마니 사령관 공습 이후 지역에서 확대되고 있는 갈등을 완화하고, 외교적 해결책을 찾는 데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총리실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현재 이라크에 머물고 있는 영국군이 계속해서 주둔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라크에는 400명의 영국군과 5천200명의 미군이 훈련 지도, IS 잔당 격퇴 등을 위해 주둔하고 있습니다.
전날 휴가에서 복귀한 존슨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도 통화를 갖고 현 상황에 대해 논의하는 동시에 양국 간 긴밀한 동맹 관계를 재확인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이란과 미국 간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이라크 의회는 어제(5일) 긴급회의를 열어 미국을 포함한 모든 외국 군대의 철수 결의안을 가결했습니다.
의회 결의는 구속력이 없지만, 아델 압둘-마흐디 총리도 출석해 지지를 표시한 만큼 정부 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존슨 총리와 압둘-마흐디 총리는 이란 솔레이마니 사령관 공습 이후 지역에서 확대되고 있는 갈등을 완화하고, 외교적 해결책을 찾는 데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총리실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현재 이라크에 머물고 있는 영국군이 계속해서 주둔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라크에는 400명의 영국군과 5천200명의 미군이 훈련 지도, IS 잔당 격퇴 등을 위해 주둔하고 있습니다.
전날 휴가에서 복귀한 존슨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도 통화를 갖고 현 상황에 대해 논의하는 동시에 양국 간 긴밀한 동맹 관계를 재확인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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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1-06 23:59:05
- 수정2020-01-07 00:08:04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현지시간 6일 아델 압둘-마흐디 이라크 총리와 통화를 갖고, 중동 지역에서의 긴장 완화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같이했다고 영국 총리실이 밝혔습니다.
이란과 미국 간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이라크 의회는 어제(5일) 긴급회의를 열어 미국을 포함한 모든 외국 군대의 철수 결의안을 가결했습니다.
의회 결의는 구속력이 없지만, 아델 압둘-마흐디 총리도 출석해 지지를 표시한 만큼 정부 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존슨 총리와 압둘-마흐디 총리는 이란 솔레이마니 사령관 공습 이후 지역에서 확대되고 있는 갈등을 완화하고, 외교적 해결책을 찾는 데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총리실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현재 이라크에 머물고 있는 영국군이 계속해서 주둔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라크에는 400명의 영국군과 5천200명의 미군이 훈련 지도, IS 잔당 격퇴 등을 위해 주둔하고 있습니다.
전날 휴가에서 복귀한 존슨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도 통화를 갖고 현 상황에 대해 논의하는 동시에 양국 간 긴밀한 동맹 관계를 재확인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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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진 기자 taa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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