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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5명 중 1명 '독감' … 예방접종 필수
입력 2020.01.06 (17:20) 수정 2020.01.07 (09:19) 뉴스9(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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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근 한 달 사이 부산 지역 독감 환자 수가 네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그야말로 대유행인데요.

특히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 환자가 많습니다.

5월까지 독감이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을 서둘러야 합니다.

강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마스크를 낀 어린이들로 병원이 크게 북적입니다.

고열과 두통, 기침 등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종일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엄언숙 / 보호자
"첫째는 (지난주에 독감이 걸려) 타미플루 처방받았고 둘째는 어제부터 갑자기 밤에 너무 급해서 병원에 오게 됐습니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A형 독감이 최근 절정에 달하면서 독감 환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부산지역 독감 의심환자는 지난해 11월 셋째 주 천 명당 9.7명이었지만, 12월 말, 37.2명으로 급증했습니다.

한 달 새 4배 가까이 급증한 겁니다.

특히 집단생활을 하는 7세에서 12세 어린이 환자는 천 명당 172.6명에 이릅니다.

독감은 백신 접종으로 90%까지 예방할 수 있지만, 현재 12살 이하 어린이들의 독감 예방접종률은 67%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예방 접종 후 항체 형성에 3주 정도가 걸려 그 사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독감에 걸릴 수도 있지만 증세가 약하게 지나갈 수 있습니다.

[인터뷰] 최원복 /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집단 면역이라고 해서 예방 접종률의 90%를 넘겨야 전염병이 돌지 않기 때문에, 보호자들은 내 아이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 보호하기 위해서 독감 예방 접종을 하시는 게 좋을 거 같고."

방학 동안 어린이 독감 환자는 줄어들 가능성이 크지만, 개학과 맞물리는 3월부터는 B형 독감을 주의해야 합니다.

보건당국은 5월까지 독감이 유행할 수 있어 지금이라도 독감 예방주사를 맞고, 평소 손 씻기 등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하게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강예슬입니다.
  • 어린이 5명 중 1명 '독감' … 예방접종 필수
    • 입력 2020-01-07 02:52:17
    • 수정2020-01-07 09:19:53
    뉴스9(부산)
[앵커멘트]
최근 한 달 사이 부산 지역 독감 환자 수가 네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그야말로 대유행인데요.

특히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 환자가 많습니다.

5월까지 독감이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을 서둘러야 합니다.

강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마스크를 낀 어린이들로 병원이 크게 북적입니다.

고열과 두통, 기침 등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종일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엄언숙 / 보호자
"첫째는 (지난주에 독감이 걸려) 타미플루 처방받았고 둘째는 어제부터 갑자기 밤에 너무 급해서 병원에 오게 됐습니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A형 독감이 최근 절정에 달하면서 독감 환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부산지역 독감 의심환자는 지난해 11월 셋째 주 천 명당 9.7명이었지만, 12월 말, 37.2명으로 급증했습니다.

한 달 새 4배 가까이 급증한 겁니다.

특히 집단생활을 하는 7세에서 12세 어린이 환자는 천 명당 172.6명에 이릅니다.

독감은 백신 접종으로 90%까지 예방할 수 있지만, 현재 12살 이하 어린이들의 독감 예방접종률은 67%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예방 접종 후 항체 형성에 3주 정도가 걸려 그 사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독감에 걸릴 수도 있지만 증세가 약하게 지나갈 수 있습니다.

[인터뷰] 최원복 /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집단 면역이라고 해서 예방 접종률의 90%를 넘겨야 전염병이 돌지 않기 때문에, 보호자들은 내 아이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 보호하기 위해서 독감 예방 접종을 하시는 게 좋을 거 같고."

방학 동안 어린이 독감 환자는 줄어들 가능성이 크지만, 개학과 맞물리는 3월부터는 B형 독감을 주의해야 합니다.

보건당국은 5월까지 독감이 유행할 수 있어 지금이라도 독감 예방주사를 맞고, 평소 손 씻기 등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하게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강예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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