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에 '합법 타다' 서비스 시작
입력 2020.01.06 (17:00)
수정 2020.01.0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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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부산에서 올해 안에 합법적인 '공유택시' 서비스가 추진됩니다.
기사를 동반한 렌터카 승합차 사업이지만, 불법으로 규정된 '타다'와 달리 합법적인 사업으로 알려져 사업 추진 방식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최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0년 만에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하는 물류기업 카리스 국보가 합법적인 '타다'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국보는 1월 안에 가칭 '벅시 부산' 법인을 설립해 기사를 포함한 11인에서 15인승 승합차 렌터카 사업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벅시는 서울의 '타다'와는 달리 국토교통부로부터 합법적인 승인을 얻은 국내 유일의 이동 서비스 사업자로 부산에서 공항과 항만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하현/카리스 국보 대표이사
"부산은 외국인 관광객들과 공항, 항만 이용객이 많기 때문에 합법적인 이동 서비스 사업을 추진할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블록체인 규제자유구역인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하는 만큼 벅시 사업을 블록체인 기술과 접목해 통합 이동서비스 플랫폼 사업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입니다.
블록체인 기반의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중개인 없이 누구나 실시간으로 운임 조회와 예약, 배차를 받을 수 있게 하는 겁니다.
이 계획이 실행되면 렌터카 승합차뿐 아니라 승용차와 자전거, 전동휠은 물론 버스, 택시, 여객기, 화물차 등 모든 운송수단에 대한 서비스가 하나의 플랫폼에서 가능하게 됩니다.
[인터뷰] 이병곤/부산상공회의소 사무처장
"가상화폐 기술에 주로 쓰이던 블록체인 기술이 물류시스템에도 도입됨으로써 블록체인 특구인 부산에서의 사업 확장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이동성에 제약을 받는 방식의 모빌리티 사업이 얼마나 원활하게 진행될지는 의문이라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재훈입니다.
부산에서 올해 안에 합법적인 '공유택시' 서비스가 추진됩니다.
기사를 동반한 렌터카 승합차 사업이지만, 불법으로 규정된 '타다'와 달리 합법적인 사업으로 알려져 사업 추진 방식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최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0년 만에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하는 물류기업 카리스 국보가 합법적인 '타다'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국보는 1월 안에 가칭 '벅시 부산' 법인을 설립해 기사를 포함한 11인에서 15인승 승합차 렌터카 사업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벅시는 서울의 '타다'와는 달리 국토교통부로부터 합법적인 승인을 얻은 국내 유일의 이동 서비스 사업자로 부산에서 공항과 항만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하현/카리스 국보 대표이사
"부산은 외국인 관광객들과 공항, 항만 이용객이 많기 때문에 합법적인 이동 서비스 사업을 추진할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블록체인 규제자유구역인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하는 만큼 벅시 사업을 블록체인 기술과 접목해 통합 이동서비스 플랫폼 사업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입니다.
블록체인 기반의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중개인 없이 누구나 실시간으로 운임 조회와 예약, 배차를 받을 수 있게 하는 겁니다.
이 계획이 실행되면 렌터카 승합차뿐 아니라 승용차와 자전거, 전동휠은 물론 버스, 택시, 여객기, 화물차 등 모든 운송수단에 대한 서비스가 하나의 플랫폼에서 가능하게 됩니다.
[인터뷰] 이병곤/부산상공회의소 사무처장
"가상화폐 기술에 주로 쓰이던 블록체인 기술이 물류시스템에도 도입됨으로써 블록체인 특구인 부산에서의 사업 확장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이동성에 제약을 받는 방식의 모빌리티 사업이 얼마나 원활하게 진행될지는 의문이라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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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안에 '합법 타다'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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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1-07 02:55:20
- 수정2020-01-07 09:18:06

[앵커멘트]
부산에서 올해 안에 합법적인 '공유택시' 서비스가 추진됩니다.
기사를 동반한 렌터카 승합차 사업이지만, 불법으로 규정된 '타다'와 달리 합법적인 사업으로 알려져 사업 추진 방식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최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0년 만에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하는 물류기업 카리스 국보가 합법적인 '타다'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국보는 1월 안에 가칭 '벅시 부산' 법인을 설립해 기사를 포함한 11인에서 15인승 승합차 렌터카 사업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벅시는 서울의 '타다'와는 달리 국토교통부로부터 합법적인 승인을 얻은 국내 유일의 이동 서비스 사업자로 부산에서 공항과 항만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하현/카리스 국보 대표이사
"부산은 외국인 관광객들과 공항, 항만 이용객이 많기 때문에 합법적인 이동 서비스 사업을 추진할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블록체인 규제자유구역인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하는 만큼 벅시 사업을 블록체인 기술과 접목해 통합 이동서비스 플랫폼 사업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입니다.
블록체인 기반의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중개인 없이 누구나 실시간으로 운임 조회와 예약, 배차를 받을 수 있게 하는 겁니다.
이 계획이 실행되면 렌터카 승합차뿐 아니라 승용차와 자전거, 전동휠은 물론 버스, 택시, 여객기, 화물차 등 모든 운송수단에 대한 서비스가 하나의 플랫폼에서 가능하게 됩니다.
[인터뷰] 이병곤/부산상공회의소 사무처장
"가상화폐 기술에 주로 쓰이던 블록체인 기술이 물류시스템에도 도입됨으로써 블록체인 특구인 부산에서의 사업 확장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이동성에 제약을 받는 방식의 모빌리티 사업이 얼마나 원활하게 진행될지는 의문이라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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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훈 기자 jhh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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