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100…각 당 경남 전략은?

입력 2020.01.06 (19:30) 수정 2020.01.0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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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4·15 총선이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경남지역 정당들도
본격적인 전략 세우기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총선부터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되면서
소수 정당도
지지율 높이기에
총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조미령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4·15 총선을 100일 앞두고
경남지역 정당들도
16개 의석 수를 차지하기 위한
전략 세우기에 돌입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동남권 메가시티비전위원회를 꾸리고,
경남과 부산·울산을 발전시킬
공동 공약을 개발하고
실력 있는 후보를 내세울 전략입니다.

특히, 경남지사 출신인
경기 김포갑 김두관 의원의
'양산을' 선거구 전략 공천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녹취]민홍철/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
"김두관 의원 같은 경우는 중량감 있는 인물이고 경남지사도 거쳤고요. 양산이란 곳이 경남과 부산을 아우를 수 있어서."

자유한국당은
이달 중순쯤 공천관리위원회를 발족해
후보 선정 작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경남 16개 선거구 가운데
12곳을 차지한 한국당은
낙동강벨트인
창원성산과 김해갑, 양산 을에도
젊은 세대가 호응할 수 있는 선거 전략과
후보, 정책 마련에 힘쓸 각옵니다.

[녹취]강석진/한국당 경남도당 위원장
"낙동강벨트라는 곳도 인물만 제대로 내세우면 상당히 선전할 수 있다는 토양이 마련되고 있어요."

정의당과 민중당 등
소수 정당들도
선거법 개정으로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되면서
지지율 높이기가 가장 큰 목표입니다.

[녹취]노창섭/정의당 경남도당 위원장
"지역구 후보 많이 내서 정의당을 홍보하면 15%에서 20%의 지지율로 비례로만 20석 가까이 얻을 수 있다."

4·15 총선의 전체 승패를 가를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남,
백일의 선거전에 막이 올랐습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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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 D-100…각 당 경남 전략은?
    • 입력 2020-01-07 05:23:25
    • 수정2020-01-07 09:01:50
    뉴스9(창원)
[앵커멘트] 4·15 총선이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경남지역 정당들도 본격적인 전략 세우기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총선부터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되면서 소수 정당도 지지율 높이기에 총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조미령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4·15 총선을 100일 앞두고 경남지역 정당들도 16개 의석 수를 차지하기 위한 전략 세우기에 돌입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동남권 메가시티비전위원회를 꾸리고, 경남과 부산·울산을 발전시킬 공동 공약을 개발하고 실력 있는 후보를 내세울 전략입니다. 특히, 경남지사 출신인 경기 김포갑 김두관 의원의 '양산을' 선거구 전략 공천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녹취]민홍철/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 "김두관 의원 같은 경우는 중량감 있는 인물이고 경남지사도 거쳤고요. 양산이란 곳이 경남과 부산을 아우를 수 있어서." 자유한국당은 이달 중순쯤 공천관리위원회를 발족해 후보 선정 작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경남 16개 선거구 가운데 12곳을 차지한 한국당은 낙동강벨트인 창원성산과 김해갑, 양산 을에도 젊은 세대가 호응할 수 있는 선거 전략과 후보, 정책 마련에 힘쓸 각옵니다. [녹취]강석진/한국당 경남도당 위원장 "낙동강벨트라는 곳도 인물만 제대로 내세우면 상당히 선전할 수 있다는 토양이 마련되고 있어요." 정의당과 민중당 등 소수 정당들도 선거법 개정으로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도입되면서 지지율 높이기가 가장 큰 목표입니다. [녹취]노창섭/정의당 경남도당 위원장 "지역구 후보 많이 내서 정의당을 홍보하면 15%에서 20%의 지지율로 비례로만 20석 가까이 얻을 수 있다." 4·15 총선의 전체 승패를 가를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남, 백일의 선거전에 막이 올랐습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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