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해고자 46명 11년 만의 출근…‘유급휴직’ 갈등 여전
입력 2020.01.07 (09:54)
수정 2020.01.0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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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의 마지막 해고자 46명이 오늘(7일) 오전 11년 만에 평택 쌍용자동차 공장으로 출근했습니다. 쌍용차 사측은 경영난을 이유로 이들에게 유급휴직을 제안한 상태입니다.
이들은 오전 8시 쌍용차 공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1년 만에 첫 출근인데 마음이 가볍지만은 않다며 회사에서 부서배치를 해주리라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또 오늘 시무식에 참석해 회사와 얘기를 계속할 예정이라며, 오늘뿐 아니라 앞으로 매일 출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이들은 공장으로 들어갔으며 회사 측과 마찰은 없었습니다.
앞서 2018년 9월 노노사정은 쌍용차 해고자의 복직과 부서배치 완료를 합의했습니다. 해고자 119명 가운데 60%는 2018년까지 복직시키고, 나머지는 지난해 상반기까지 복직시켜 6개월 무급휴직으로 전환한 뒤 연말에는 부서배치를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러나 지난달 24일 쌍용차는 경영난 때문에 46명의 부서배치와 근무투입이 어렵다며 급여 70%를 지급하는 유급휴직을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해고자 46명은 회사가 복직 합의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부당휴직 구제신청 등 모든 법적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오전 8시 쌍용차 공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1년 만에 첫 출근인데 마음이 가볍지만은 않다며 회사에서 부서배치를 해주리라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또 오늘 시무식에 참석해 회사와 얘기를 계속할 예정이라며, 오늘뿐 아니라 앞으로 매일 출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이들은 공장으로 들어갔으며 회사 측과 마찰은 없었습니다.
앞서 2018년 9월 노노사정은 쌍용차 해고자의 복직과 부서배치 완료를 합의했습니다. 해고자 119명 가운데 60%는 2018년까지 복직시키고, 나머지는 지난해 상반기까지 복직시켜 6개월 무급휴직으로 전환한 뒤 연말에는 부서배치를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러나 지난달 24일 쌍용차는 경영난 때문에 46명의 부서배치와 근무투입이 어렵다며 급여 70%를 지급하는 유급휴직을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해고자 46명은 회사가 복직 합의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부당휴직 구제신청 등 모든 법적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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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차 해고자 46명 11년 만의 출근…‘유급휴직’ 갈등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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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1-07 09:54:56
- 수정2020-01-07 15:56:00
쌍용자동차의 마지막 해고자 46명이 오늘(7일) 오전 11년 만에 평택 쌍용자동차 공장으로 출근했습니다. 쌍용차 사측은 경영난을 이유로 이들에게 유급휴직을 제안한 상태입니다.
이들은 오전 8시 쌍용차 공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1년 만에 첫 출근인데 마음이 가볍지만은 않다며 회사에서 부서배치를 해주리라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또 오늘 시무식에 참석해 회사와 얘기를 계속할 예정이라며, 오늘뿐 아니라 앞으로 매일 출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이들은 공장으로 들어갔으며 회사 측과 마찰은 없었습니다.
앞서 2018년 9월 노노사정은 쌍용차 해고자의 복직과 부서배치 완료를 합의했습니다. 해고자 119명 가운데 60%는 2018년까지 복직시키고, 나머지는 지난해 상반기까지 복직시켜 6개월 무급휴직으로 전환한 뒤 연말에는 부서배치를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러나 지난달 24일 쌍용차는 경영난 때문에 46명의 부서배치와 근무투입이 어렵다며 급여 70%를 지급하는 유급휴직을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해고자 46명은 회사가 복직 합의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부당휴직 구제신청 등 모든 법적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오전 8시 쌍용차 공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1년 만에 첫 출근인데 마음이 가볍지만은 않다며 회사에서 부서배치를 해주리라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또 오늘 시무식에 참석해 회사와 얘기를 계속할 예정이라며, 오늘뿐 아니라 앞으로 매일 출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이들은 공장으로 들어갔으며 회사 측과 마찰은 없었습니다.
앞서 2018년 9월 노노사정은 쌍용차 해고자의 복직과 부서배치 완료를 합의했습니다. 해고자 119명 가운데 60%는 2018년까지 복직시키고, 나머지는 지난해 상반기까지 복직시켜 6개월 무급휴직으로 전환한 뒤 연말에는 부서배치를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러나 지난달 24일 쌍용차는 경영난 때문에 46명의 부서배치와 근무투입이 어렵다며 급여 70%를 지급하는 유급휴직을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해고자 46명은 회사가 복직 합의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부당휴직 구제신청 등 모든 법적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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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진석 기자 bri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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