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확실한 변화’로 보답”…‘김정은 답방’도 제안

입력 2020.01.07 (19:00) 수정 2020.01.07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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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 대통령이 오늘 신년사에서 새해 국정 운영의 청사진을 밝혔습니다.

포용과 혁신, 공정과 평화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변화'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과 도쿄올림픽 단일팀 구성도 제안했습니다.

첫 소식, 홍성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 대통령 신년사를 관통하는 메시지, '확실한 변화'였습니다.

집권 4년차,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겠다는 겁니다.

[문재인 대통령 :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국민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올 한해,'확실한 변화'로 국민의 노고에 보답하겠습니다."]

40대 일자리 대책과 부부 동시 육아휴직 도입, 기초연금 인상 등을 제시했습니다.

100조원 투자프로젝트로 전체 수출액도 다시 늘리겠다고 했습니다.

공정사회도 강조했습니다.

국민 삶 모든 영역에서 공정이 뿌리내리도록 하겠다며, 부동산 투기와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투기 억제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확고합니다.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에서 결코 지지 않을 것입니다."]

지난 1년 남북협력에서 진전을 이루지 못해 아쉽다, 이제 머리를 맞대자고 했습니다.

서해 공동어로 등 접경지 협력과 비무장지대 국제평화지대화, 남북 철도 도로 연결 사업을 거듭 제안했고, 도쿄올림픽 단일팀 구성과 김정은 위원장 답방도 언급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을 위한 여건이 하루빨리 갖춰질 수 있도록 남과 북이 함께 노력해 나가길 바랍니다."]

신년사 발표 뒤 열린 새해 첫 국무회의에선 공수처 설치법과 선거법 개정안의 공포안이 의결됐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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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확실한 변화’로 보답”…‘김정은 답방’도 제안
    • 입력 2020-01-07 19:03:07
    • 수정2020-01-07 19: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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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 대통령이 오늘 신년사에서 새해 국정 운영의 청사진을 밝혔습니다.

포용과 혁신, 공정과 평화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변화'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과 도쿄올림픽 단일팀 구성도 제안했습니다.

첫 소식, 홍성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 대통령 신년사를 관통하는 메시지, '확실한 변화'였습니다.

집권 4년차,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겠다는 겁니다.

[문재인 대통령 :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국민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올 한해,'확실한 변화'로 국민의 노고에 보답하겠습니다."]

40대 일자리 대책과 부부 동시 육아휴직 도입, 기초연금 인상 등을 제시했습니다.

100조원 투자프로젝트로 전체 수출액도 다시 늘리겠다고 했습니다.

공정사회도 강조했습니다.

국민 삶 모든 영역에서 공정이 뿌리내리도록 하겠다며, 부동산 투기와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투기 억제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확고합니다.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에서 결코 지지 않을 것입니다."]

지난 1년 남북협력에서 진전을 이루지 못해 아쉽다, 이제 머리를 맞대자고 했습니다.

서해 공동어로 등 접경지 협력과 비무장지대 국제평화지대화, 남북 철도 도로 연결 사업을 거듭 제안했고, 도쿄올림픽 단일팀 구성과 김정은 위원장 답방도 언급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을 위한 여건이 하루빨리 갖춰질 수 있도록 남과 북이 함께 노력해 나가길 바랍니다."]

신년사 발표 뒤 열린 새해 첫 국무회의에선 공수처 설치법과 선거법 개정안의 공포안이 의결됐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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